어제 하이킥3 97회에서는 박하선과 윤지석(서지석)의 공개 연인 선언과 안종석(이종석)과 백진희가 짝사랑의 감정에 대해 서로 공감을 나누는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그럼 먼저 박하선과 윤지석(서지석)의 러브스토리를 소개할께요~^^
그리고 국어 선생님들의 연수가 있어 하선은 춘천으로 내려가게 되고, 서로 자주 연락하자며 잠깐의 헤어짐에도 두 사람은 아쉬워하지요.
그 시각 교무실에서는 지석과 박지선이 마주하고, 억지로 쥐어진 윤쌤의 손에 들린 꽃다발을 박지선이 먼저 다가가 받습니다.
두 사람의 사랑이 또 꼬일까봐 조마조마하면서 보았던 하이킥3 97회!!
자꾸만 도끼질(?)을 해대는 박지선이 얄밉기도 했고, 도움을 주려고 했던 거지만 오지랖의 무한넓이를 보여준 줄리엔도 오버다 싶기도 했지만, 그동안 지석과 박지선의 헛소문에 한발 물러서서 지켜보기만 했던 하선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준 재미난 에피소드였던 것 같아요. ^^
카톡 프로필에 자신에게 윤쌤이 고백했다 차였음을 알리는 등, 착각의 늪에 단단히 빠져있던 박지선은 지석과 하선의 공개 연인 선언에 의외로 담담했어요. 코믹스러움을 가미해 두 사람에게 막발(?)을 퍼붓는 장면을 상상했었기에, 그런 박지선의 모습은 더욱 측은하게 다가오더라구요.
결국 이 세상에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구나...하고 여자로서 비애감을 느끼는 듯한 박지선의 쓸쓸한 표정.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요??
그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줄 멎진 남자가 나타나기를 바래봅니다. ^^
하이킥3 97회의 두번째 에피소드!!
포장마차에서 두 사람은, 종석은 진희를 향해 원더걸스 소희를 닮았다 하고, 진희는 종석을 향해 조인성을 닮았다며 서로를 칭찬하는데, 이를 듣고 있던 한 남성이 그 꼴을 도저히 못봐주겠다며 술을 마시다가 일어나 가버립니다.ㅋㅋ
한글자 한글자 손으로 LOVE 모양을 만들어, 앞으로 둘이 만나면 구호를 외치기로 하지요.
그후 길거리에서 만난 두 사람은 구호를 외치기는 커녕 어색하기만 하죠.
그러나 포장마차 앞을 지나가다가 따끈한 우동을 먹고 가자던 두 사람은, 술도 함께 곁들였는지 포장마차를 뛰어나오며 LOVE하고 구호를 외치며 하이킥3 97회의 엔딩을 장식했습니다.
윤계상, 백진희, 안종석(이종석), 김지원.....
이 네사람의 엇갈린 사랑이 안타깝기만 한 하이킥3 97회였습니다.
종석과 진희는 자신들의 사랑에 얽힌 이 사랑의 거미줄을 다 알고서도 진심으로 공감을 나눌 수 있을까요??
만약 여기서 윤계상과 김지원의 사랑이 이루어진다면........
서로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유하며 가까워질 수도 있겠지만, 서로에게 아픈 상처를 떠올리는 존재가 될 수도 있는 종석과 진희인 것 같아요.
종석에겐 진희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가져간 삼촌(윤계상)을 사랑했던 여자로, 진희에겐 종석이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를 가져간 여자(김지원)를 사랑했던 남자로 보일테니까요. 그 남자(윤계상)가 도대체 뭐길래, 그 여자(김지원)가 도대체 뭐길래.......... 모두다 그 남자를, 그 여자를 사랑하는 거야... 하고 서로에게 아픈 상처를 건드리는 존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둘을 바라보는 마음이 짠했던 하이킥3 97회 두번째 에피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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