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서지석과 박하선의 러브스토리ㅡ하이킥3 79회

어제 하이킥3는 용종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한 윤지석 선생(서지석)과 늘 자신의 곁을 묵묵히 지켜주던 윤지석 선생의 존재를 깨닫고는 그런 윤선생이 떠나갈까봐 두려워 병원으로 찾아가 자신의 마음을 솔직히 고백한 박하선 선생의 이야기가 그려졌습니다. 불안해 하는 박선생에게 윤선생은 늘 곁에 있을거라고 말하고, 두 사람의 키스로 78회는 끝을 맺으며 하이킥3의 첫 커플 탄생을 예고 했습니다.

윤선생은 수술을 잘 끝내고 퇴원 후, 박선생에게 찾아가 어제의 일을 떠올리며 그녀를 안으려 하지만 박선생은 질겁하며 그를 밀칩니다. 윤선생은 병원에서의 일을 설명하지만 박선생은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다는 반응을...

헉, 설마 꿈이 었던 걸까요?? ㅡㅜ
저도 덩달아 허탈해지던 순간이었습니다. 그래도 전혀 예상치 못한 반전의 재미가 쏠쏠하다 생각했지요.^^

미국에 계신 박선생의 아버지에게서 어머니가 아프다는 연락이 옵니다. 이후 어머니의 병세가 좋아졌다는 재연락이 왔지만, 박선생은 미국에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며 미국행을 결심합니다. 그 소식을 들은 윤선생은 박선생을 말려보지만, 그녀의 뜻은 너무나 완강했습니다.

박선생의 유학이 흐지부지 끝날 줄 알았는데, 너무나 척척 진행되어 가는 모습에 슬슬 의심이 나기 시작합니다. 설마, 반전에 반전??
결국 박선생은 공항으로 향하고, 그녀를 만나러 공항으로 달려간 윤선생은 길 건너편에 있는 박선생을 부르며 다가가려다가 그만 차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용종수술 후 의식을 찾는 윤선생의 병실 장면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꿈에서 처럼 퇴원 후, 박선생을 찾아간 윤선생.

꿈속에서 야멸차게 자신을 밀치던 박선생은 없고, 두 사람은 포옹으로 다시 한번 서로의 마음을 확인합니다.

이번 하이킥3 79회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영화같은 완성도 있는 스토리로 시트콤의 퀄리트를 한층 더 높이지 않았나 합니다.

앞으로 윤선생과 박선생 커플의 러브스토리가 기대되네요.^^

★ 하이킥3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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