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편의점] 킹스베리 딸기
Posted 2019.02.05 15:15, Filed under: 내 맛대로、맛(味)/라면/도시락/냉동(장) 식품이것도 GS25 인스타를 통해 존재를 처음 알았다.
일단 크기가 빅~한 것이 젤 먼저 눈에 들어왔고, 당도가 높고 복숭아맛이 나는 딸기라길래 관심이 증폭, "이건 꼭 먹어야 돼!"를 외치며 광고를 보자마자 곧바로 GS편의점으로 달려갔더랬다. ㅋㅋ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내가 구매했던 1월 초엔 입점되는 곳이 별로 없었는지 몇 군데를 가도 없더라, 직원도 뭔지 모른다더라 하는 얘기가 많았다. 그래서 실패를 각오하고 제일 가까운 지에스 편의점을 찾았는데, 예상대로 없었다. 역시 구하기 힘든 것인가.. 다른 곳을 찾아가야 하나.. 했는데 그래도 물어는 보자해서 직원에게 킹스베리 딸기 없냐고 물어보니 지금 물건이 다 빠졌다고 했다.
'오~ 그렇담 있긴 있다는 거네?'
하고, 또 언제 들어오냐고 시간을 물어서 다음에 그 시간에 맞춰 찾아갔더니 있다! 있어!
그냥 킹스베리 딸기로 검색해 보면 손바닥에 올렸을 때 진짜 손바닥이 다 가려질 정도로 큰 것도 있긴 하다만 내가 산 건 그냥 일반 딸기 중 큰 딸기보다 딱 두 배 정도 컸다.
팩에 써있기도 일반 딸기보다 2배 이상 크다고 써있드만..
인스타 광고 개오버네! (`Δ´)!
이게 팩이 내가 봤던 거랑 다르던데 바뀌면서 크기도 작아진 건가 싶기도...
2개 들었으니 개당 1,750원으로 비싼 편이다.
하지만 맛만 좋다면야 아깝지 않을 터.
맛있어 뵈지 않았다.
또 완충지를 대긴 했어도 팩 바닥에 닿은 부분이 약간 짓눌려 있었다.
이게 가장 실제와 근접한 크기다.
손바닥을 펴고 엄지 제외 남은 네 손가락 위에 올려뒀을 때 마디 두 개가 가려질 정도의 크기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거짓말 쬐메 보태서 딸기보다 이파리가 더 큰 느낌. ㅋㅋ
근데 뭐지?
빨간색은 거의 없고 흰색이 더 많네?
일반 딸기도 이랬던가?
진짜 덜 익은 건가 싶어 검색해 보니 원래 그런 모양.
일단 향은 겁나 좋다.
팩 열자마자 달달한 향이 코 끝에 팍 꽂히길래 기대감이 더없이 상승했다.
복숭아향인지는 잘 모르겠고 일반 딸기랑 확실히 달랐다.
복숭아보단 요거트향 같았다.
맛은..
기대를 너무 많이 했기도 했지만 실망스러웠다.
가장 빨간 끝자락은 달콤하니 맛있었지만 꼭지 부분은 하얘서 그런지 싱거웠다.
누가 복숭아맛이랬는데 그냥 익숙한 딸기맛이었고, 일반 딸기도 단 건 진짜 달드만 그에 비함 당도도 약했다
차라리 일반 딸기 작은 거 한 팩 사는 게 나을 뻔.
피 같은 내 돈만 날렸다.
재구매 의사 절대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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