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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윤지석(서지석)의 러브모드에 등장한 훼방꾼은 누구?! - 하이킥3 91회

Posted 2012. 2. 8. 19:18, Filed under: 판타지、Drama & Ani/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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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바로 올렸어야 하는데, 컴이 없는 관계로 폰으로 올리다가는 인내의 한계심(?)에 다다를까봐 살짝 미뤄뒀다 지금에야 올립니다. ^^;

하이킥3의 러브라인에는 '삼각관계'가 그 중심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라이벌인 고영욱이 사라진 후 윤지석의 박하선을 향한 짝사랑은 그 결실을 맺어 풋풋하게 남몰래 비밀스런 연애를 시작하고 있고, 백진희와 김지원의 윤계상을 향한 짝사랑과 지원을 향한 안종석(이종석)의 짝사랑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지금까지의 하이킥3는 각 인물별로 벌어지는 에피소드와 이들의 러브모드가 적절히 어우러지는 흐름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는 이들 러브라인를 이루는 인물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지고 있습니다.

엊그제는 윤계상을 향한 백진희의 마음과 김지원을 향한 안종석의 마음이 그려지더니, 어제는 윤계상과 김지원의 이야기가 펼쳐졌죠. 그리고 박하선과 윤지석의 이야기는 꾸준히 그 흐름에 함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박하선과 윤지석의 러브라인에만 관심을 두어었는데, 이번 포스팅은 어제의 이야기를 모두 담아보려 합니다.


첫번째 에피소드 박하선, 윤지석의 러브 라인.


이들 러브라인에 갑작스레 훼방꾼(?)이 등장합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함께 근무하는 박지선 선생.


박지선은 윤지석이 다른 사람들이 뭘 좋아하는지는 모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만 알고 있다는 것과 회식날 우리 박쌤이라고 했던 말, 그리고 문 밖에서 자신이 나오는 것을 기다렸고, 또 넘어지려는 것을 붙잡아 줬던 것 등을 예로 들며 박하선에게 윤지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합니다. 박하선과 윤지석이 사귀는 것을 전혀 모르는 박지선은 윤지석이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보이지 않느냐면서 오히려 박하선에게 눈치없다며 구박을 줍니다. ^^ㆀ


집으로 돌아와서도 가족들 몰래 화장실을 이용하여 만남을 갖는 두 사람.


박하선은 윤지석에게 박지선이 오해할 수도 있으니 거리감을 좀 두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윤지석은 질투하는 거냐면서 그렇게 하겠다고 하지요.


갑자기 박하선에게 손을 재보자며 손바닥을 펴 보이는 윤지석.

자연스레 박하선의 손가락을 만지던 그의 의도는.... 바로 커플링을 준비하기 위함이었죠.
그런데 윤지석에게 수정액을 빌리려던 박지선이 교무실 책상 서랍속에 들어있던 커플링을 발견하고는 자신의 손에 껴봅니다. 그리고 거짓말처럼 딱 맞는 커플링~ ^^ㆀ


박지선은 또다시 박하선에게 윤지석이 커플링까지 준비했다면서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확실하다며, 조만간 고백할 것 같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윤쌤은 자신의 스탈이 아니라면서...^^;

할 수 없이 박하선이 윤지석과의 관계를 솔직히 말하려던 순간, 박지선은 그래도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하려던 말을 차마 꺼내지 못하는 박하선....

윤지석은 박하선에게 준비했던 커플링을 내밀고..
박하선의 어색한 반응에 미리 눈치챘냐면서 자신이 이런 것에 둔하다며 오히려 미안해합니다. 박하선은 자신이 커플링의 존재를 알게된 이유를 설명하며 박지선이 하고 있는 착각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어이없어 하는 윤지석에게 때마침 걸려온 박지선의 전화....

윤지석과 만난 박지선은 윤지석이 말을 꺼내려고 하기도 전에 먼저 자신은 윤쌤에게 마음이 없다면서 하지만, 자신을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누군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이 몇년 만인지 모르겠다며, 아니 사실은 처음이라고 말합니다.
이말에 마음이 약해진 윤지석은 사실을 말하려던 것을 그만두고 박쌤이 싫다면 포기하겠다고 박지선의 오해를 덮고 넘어갑니다. 그리고 박지선은 마음 아파하지 말고 깨끗이 잊으라며 아무리 노력해도 못 잊겠으면 다시 말하라고, 그럼 그땐 받아줄지도 모른다며 윤지석을 위로하지요. ^^;


다음 날 출근한 윤지석.

그를 바라보는 선생님들의 낌새가 수상합니다. 박지선에게 차였다는 소문이 퍼져있던 것....^^;
박지선은 사람들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박지선의 카카오톡 프로필 메세지에는 "윤선생님 마음 못 받아줘서 미안해요." 라는 글이 적혀있었죠. ^^;

아무래도 한동안은 학교 내에서 놀림을 받는 윤지석의 모습이 그려질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시트콤이라지만 이런 억울한 상황속에서 뭐라고 변명도 못하는 윤지석의 답답한 마음에 제가 다 안타깝네요. 빨리 두 사람이 커플임을 공개적으로 발표하고 오해가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럼 박지선이 불쌍해지겠죠? 또다시 자신을 비관하게 될까봐 걱정이기도 하네요. 하지만 아무리 극중 캐릭이래도, 박지선같은 진상 캐릭은 정말 싫어요. (>.<) 오해하는 것 까지는 어쩔 수 없다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윤지석이 자신에게 고백했다 차였다는 것을 알린 행동은 정말 짜증나더라구요. 한편으로는 나에게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박지선 씨에게도 예쁜 사랑이 찾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그 상대는 결국에는 이적씨가 되지 않을까....싶어요. ^^;;;

그리고 박지선이 박하선에게 윤지석이 차라리 빨리 고백해서, 깨끗히 거절했으면 좋겠다고 했을 때, 설마설마 했어요. 저는 막상 윤지석이 고백하면 박지선이 "그래요, 우리 사귀어요."라고 말하면 어떡하지 하고.. 은근 걱정했네요. ㅋㅋ


두번째 에피소드 윤계상, 김지원의 러브라인.


윤계상은 기면증인 김지원을 선배인 의사에게 상담을 받게 하려고 합니다.
지원이 읽고 싶어 하던 책을 구해다 주며, 자신의 부탁을 들어달라는 윤계상.
계상은 그 부탁으로 자신의 선배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보라고 하죠. 하지만 거절하는 지원.


친구와 만나러 가는 지원과 마주친 계상.


계상은 지원이 보고 싶어하는 샤갈전을 보러가자고 지원을 꼬드깁니다.
그리고는 샤갈전이 아닌 선배 의사와 상담을 받게 하죠.
하지만 굳게 닫혀진 지원의 마음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 두 사람.

계상에게 배신감을 느낀 지원은 계상의 말이라면 뭐든 반대로 합니다. 심지어 말까지도..^^;
도로에서 위험하다며 건너지 말라는 지원의 말에, 지원은 건너지 말라면 건너겠다며 도로로 걸어가고 계상은 지원을 붙들고 사람 목숨가지고 장난을 친다며 화를 냅니다.

그리고는 뜬금없이 자신을 받으라고 말하고, 그대로 뒤로 넘어집니다.
받으라고 했으니 받지 않겠다던 지원은 진짜로 뒤로 넘어지는 그를 보고 놀라 달려가 받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계상의 집에서 계상의 누나인 윤유선과 그녀의 친구가 나누는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됩니다.
계상이 자신을 받으라고 했던 행동에 얽힌 과거 이야기를...
계상의 엄마가 병 말기셨을 때, 계상이 자신을 받으라며 뒤로 넘어졌는데 기력이 쇠하신 엄마는 받지 못하셨다는.... 그리고 돌아가실 때 계상에게 받아주지 못해서 미안하단 말을 남기셨다는.....


함께 미술전을 찾은 두 사람.


윤계상은 자신의 19살은 세상에 아무 위로도 없다고 느끼며 살았었는데 지원에게서 그때의 내 모습을 본다며 다음 번엔 자신이 뒤에서 받아주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에 굳게 닫고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지원은 돌아가는 차 안에서 윤계상에게 자신의 과거를 털어 놓습니다.

글쎄요.. 저는 솔직히 윤계상, 김지원 이 둘의 러브라인보다는 윤계상,백진희 그리고 안종석(이종석), 김지원의 러브라인을 응원하고 있어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이 둘의 러브라인에는 그다지 관심과 공감이 가지 않네요. 이 둘의 숨겨진 과거의 비밀과 그에 얽힌 슬픔을 담으려 한 건 알겠는데, 받아주기 놀이와 그에 얽힌 어머니의 이야기는 좀 억지스런 부분이 강해서 전혀 공감하지 못하며 보았던 91회였습니다.

오늘은 또 어떤 커플의 어떤 러브 스토리가 진행될지 기대되는 하이킥3입니다..^^

★ 하이킥3 Story...★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서지석과 박하선의 러브스토리ㅡ하이킥3 79회
- 하이킥3 89회ㅡ박하선,윤지석(서지석)의 사랑의 수신호, 둘만의 암호
- 박하선 ,백진희의 '불꽃 신경전' ㅡ 하이킥3 90회
- 박하선, 윤지석(서지석)의 공개 연인 선언!! - 하이킥3 9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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