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말라카)、예상 일정표。

 

 

 

 

 

쿠알라_일정표.xls(필요하신 분은 받아 보세요!! ^_^)

역시나 이번에도 여행이 코 앞으로 닥쳐 와서야 일정표를 만들었다.
늘 이모양이다. ㅎㅎ
어디어디를 가야겠다 하는 대략적인 틀은 대부분 여행을 계획하는 시점에 이미 만들어진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아무리 많은 시간을 검색에 할애해도 그것들의 동선을 어떻게 짜야 할지 좀처럼 감이 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떠날 날짜가 임박해져서야 마구잡이로 흩어져 있던 퍼즐조각들이 그림을 맞춰져가듯 동선이 명확히 그려진다.

특히 이번 말레시아 여행은 이틀을 투어신청(반딧불이 투어&말라카 투어)을 해뒀기에 일정을 짬에 있어 부담감이 많이 줄어들어 더욱 늑장을 부렸던 것 같다. 또 그 투어란 것이 4인 이상이 모여야 갈 수 있기 때문에 캔슬이 됐을 경우를 생각해 둬야 함에도, 어떻게든 되겠지, 라는 안일한 마음이 지금까지 게으름을 키워온 거다. ^^;;;

무엇보다 난제는 따로 있다.
일본 여행과 달리 말레이시아는 전~혀 대화가 통하지 않는 곳임에도 왜이리도 만사태평인겐지....^^;;;
특히 숙소(레게 맨션)에서의 생활이 제일 막막하고 겁난다. 괜히 로컬 게하를 선택했나, 하고 급 후회가 밀려온다.ㅜㅜ 

아아아~~~!!! 모르겠다!
그야말로 어떻게든 되겠지, 뭐!!
언어적인 부분은 하루이틀만에 마스터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니 아무리 걱정해 봤자 방법이 없다.

그저, 당당히 맞닥리는 수밖에! ^^ㆀ
절대 주눅들지 말고, 뻔뻔하게!!
못 알아 들어도, 말하지 못해도 여유있게 웃어 보일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내가, 내가 봐도 참,, 기가찰 만큼 무모하고, 안일하다 싶다.ㅎㅎㅎ

쨌든 대략적이나마 일정표는 만들어졌고, 신청한 투어가 부디 깨지지 않고 성사되길 바랄뿐이다.

# 실제 말레이시아 여행기 모음 #

- 부킷빈탕 잘란알로에서 여행 온 기분을 만끽하다

- 마스지드 자멕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반딧불이 투어_주석공장(로얄 셀랑고르)

- 잘란 페탈링, 차이나타운 골목골목을 거닐다

- 말라카 투어_세인트 폴 교회와 산티아고 요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