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준비는 예전에 끝내놓고 이제야 늦은 포스팅을 올리네요.
원래 현재 방영중인 TV프로그램에 관한 포스팅은 실시간으로 바로바로 올려야 하는데 말이죠...^^ㆀ
그럼, 각설하고 포스팅 시작합니다.. ㅎㅎ
1. 박무열(이동욱) vs 유은재(이시영)
종희(제시카)의 전시회에 출품할 그림들이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무열은 자신때문에 또 종희가 상처를 받게 됐다는 사실에 괴로워합니다. 그리고 종희를 걱정하는 무열을 바라보며 은재는 가슴아파합니다.
도록과 훼손된 그림의 사진을 대조하며 단서를 찾아내려 애쓰던 무열은, 잡히지 않는 윤곽에 답답해 하다 오피스텔 내 헬스장(?)에서 운동을 하며 마음을 정리합니다.(이때 헬스장 앞에 붙어있던 설연휴는 쉰다고 적혀있던 종이... 이 장면이 15회의 수영장 장면과 이어질 줄이야...!!) 그러다 문득 내다 본 창문밖으로 새끼 고양이를 잡아달란 종희의 말에 오피스텔 앞에서 진을 치고 있는 은재를 보고 그녀에게 다가갑니다. 그리고 종희에 대한 얘기를 나누던 중, 은재는 종희의 솔직한 성격을 부러워하며 자신은 좋아해도 툴툴거리고, 미안하면 더 큰소리 치고, 제대로 화도 낼 줄 모르는 피곤한 성격이라고 말합니다.
이에 "알긴 아냐?" 라고 대꾸하는 무열...
은재는 이럴 땐 " 넌 너대로 괜찮다 " 라고 위로해줘야 하는거 아니냐며 서운해합니다.
"그래, 넌 너대로 귀여워!!" 라고 무열이 닭살스런 말을 내뱉자 은재는 " 하란다고 또 하냐~" 라며 장난스럽게 웃습니다.
웃음이 멈추고 잠시의 정적.....무열은 은재에게 가까이 다가가 입을 맞추려 하고, 당황한 은재는 때마침 포획망에 걸려든 고양이 덕에 가까스로 그 상황을 모면합니다. 그리고 무열의 이상행동(?)에 은재는 마냥 당혹스럽기만 합니다.
" 너 왜이렇게 눈치가 없냐? "
" 이제 머리 만지지마요.
너무 가까이 오지도 말고.."
" 왜? "
" 내가 곤란하다구요.
나는 바보라서 자꾸 이러면 오해한단 말이에요.
나 좋아한다고...."
" 그렇게 생각해. 그게 사실이니까! "
뜻하지 않은 무열의 고백에 은재는 믿을 수 없어합니다. 그리고는 갑작스레 도망을 쳐버립니다.
" 싫은게 아니라요... 꿈같기도 하고...... 너무 좋아서... 무섭기도하고....."
" 내가, 진짜 미쳤지... 이런 꼴통... 아유~~~"
(무열의 은재를 향한 꼴통이란 애칭... 이 말이 이렇게 달콤한 말일 줄이야... ★.★ )
은재를 집에 데려다 주고 헤어지면서 또다시 키스를 시도하던 두 사람은 이번에는 은재의 아빠와 동생이 차를 타고 돌아오는 바람에 또다시 실패하고 맙니다. ^^
( 무열이도 참... 그리도 키스가 다급(?)했을까요?? 서서히... 시작해도 될 것을...ㅋ )
2. 김태한(강동호) & 김동아(임주은)
우연히 네 사람은 주차장에서 만나 함께 엘레베이터를 타게 됩니다. 고기자와 진동수는 동아의 달라진 모습에 놀라워 하는 반면, 김실장은 그런 동아의 모습에 무덤덤합니다.
" 호피가 별로면 제복은 어때요?
간호사복이나 스튜어디스..... 그럼, 세라복?? "
하고 김실장의 코드(?)를 물어보는 동아... 그녀의 말에는 참, 거침이 없습니다. ^^
그 어떤 것에도 김실장이 관심을 보이지 않자 동아는,
" 그럼 내가 읽었던 책들은 다 뭐야?
책이 나에게 거짓말을 줬어....."
라며 책에 대한 배신감(?)을 느낍니다...
그리고 돌아가는 길...
범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동아는 다시 묻습니다.
진짜 호피에 대한 환상이 없느냐고....
그러자 굳이 묻는다면 호피보단 한복이라며... 옷고름을 풀때 나는 비단의 소리나 곡선이.....라고 말하는 김실장. 그러자 꼭 비단이어야 하냐며 여름 한복밖에 없는데, 그럼 색동저고리도 괜찮냐고 물어보는 동아......ㅋㅋㅋ
솔직, 대담, 독특한 동아와 그 앞에서 꼼짝 못하는 김실장... 이 커플들의 요론 므흣한 대화 너무 귀여웠어요..^^
이들의 열정적인 담벽락 키스는 진한 피의 향기를 남기고....^^
3. 이모(이보희)
그리고 그런 적 없다고 발뼘하는 이모....
그 사이에 흐르던 이상기류..... 데체 뭘까요?
(이후 15,16회까지 봤어도 이와 이어지는 얘기는 없었네요. 그냥 직감적으로 이모에 대한 위험을 감지한 종희의 느낌 표현??.... 이었나봅니다.)
자신을 모르는 척 하는 이모에게 봉천동 할머니 손자인데 모르겠냐며, 서윤이(홍종현)는 박무열의 사진을 내밉니다
" 우리 꽤 가까운 사이 아닌가요?
이런 걸 주고받을 만큼.... "
하지만 이모는 서윤이의 말에 무슨 소린지 모르겠다며 버스에 오릅니다.
4. 진동수(오만석)
밤새 동수의 품에서 공포에 떨며 울던 그녀는 온데간데 없고, 다음날 아침의 그녀는 너무나 평온해보입니다.
쓰러진 무열에게 다가가며 14회는 끝이났습니다.
지금은 15회까지 보고 난 이후이지만, 이때 너무 안타까웠더랬습니다.
정확히 몇회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무열이 서윤이 폭행사건으로 구단에서 퇴출위기에 처했을 때, 진동수를 찾아가 다른 모르는 사람들이 자신을 욕하는 건 얼마든지 참을 수 있는데, 형만은 그러지 말라고.... 형까지 그러면 자신이 정말 쓰레기가 될 것 같다고.... 그렇게 간절하게 말하던 장면이 떠올라 너무 가슴아팠어요.
비록 진실은 나중에 밝혀지겠지만 무열이 받게 될 충격.....
자신이 그토록 믿고 의지하던 형이 범인이라는 사실에 무열이 얼마나 상처받을지...
다행이 무열은 15회에서 형에 대한 강한 믿음으로 이겨냈지만요...^^;
이제 마지막 남은 오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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