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홍콩에서 많이들 사오는 쇼핑 물품들을 모아 준비해봤어요.^^
직접 홍콩을 다녀온 건 아니구요, 지난 달에 홍콩 여행을 다녀온 친구 덕분에 홍콩 과자도 맛보고, 화장품도 얻게 되어 본 포스팅을 구상해 봤답니다.^^ 제가 직접 산 물건들이 아니기에 가격은 불친절하게도 패쓰~입니다.^^ㆀ
1. 흑진주팩
홍콩여행 다녀오신 여자분들이라면,, 이거 안 사가지고 오신 분들 없을걸요?? ^^
우리나라에서도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홍콩에선 그보다 훨씬 싸다네요. 그래서 일본여행 가면 퍼펙트휩 하나씩은 꼭 사오는 것 처럼, 홍콩에선 요거 꼭 챙겨오는 것 같아요. 그래서 때는 이때다 싶어 친구에게 사다달라고 부탁했지요.^^
한 박스에 열 장 들었는데,
포장된 모습만 보면 크기가 작아서 팩 크기도 작은 게 아닐까 했는데, 실제로 꺼내보면 일반 시중에서 파는 팩 크기와 똑같아요. 개별 포장된 것을 만져보면 꽤 두툼한데 그 이유는 팩에 비닐 시트지가 덧데어 있어서 그래요. 비닐 시트지 때문에, 팩 떼어 쓰기도 편하고 좋드라구요.
무엇보다 중요한 사용후기!!
이렇다하게 뛰어나게 좋은 건 모르겠는데, 이니스프리나 아리따움, 에뛰드, 더페이스샾의 저렴이 마스크 팩(1,000원~2,000원짜리) 보다는 확실히 더 좋았어요. 흑진주팩이 홍콩에서 사면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정도 한다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가격대비로는 이것만한 팩이 없는 것 같아요.
이건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는데 마스크 팩에 함유된 에센스??가 얼마나 많은지 한 20분 정도 하고 떼어내도, 얼굴에 에센스가 흥건해요.(제 피부가 제대로 흡수를 못해서 인지도..???) 그래서 떼어내고도 손으로 한참 두드려줘야 해요. 하지만 다 흡수시키고 나면, 그 순간 만큼은 피부가 촉촉한게 눈에 보여서 좋네요.^^
2. 올레이 크림
다음은 올레이 액티브 하이드레이팅 크림!!
이것도 홍콩에서 사면 그렇게 싸다네요. 그래서 많이들 사오시는 것 같아요. 친구가 여섯개 사왔다면서 하나 줄까 라고 하길래, 냉큼 받아 챙겼지요.ㅋㅋㅋ
내용물을 보시면 그냥 하얀 크림!
향은 무향이고, 텍스처는 수분크림 치고는 약간 무거워요. 하지만 흡수력이 빠르고 깔끔해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속 포장 상태!!
뚜껑 열면 바로 크림이에요. ㅡㅡ;;; 종이로 라도 막혀있을 줄 알았는데...
그래서 뒀다 나중에 쓰려다가 지금 쓰고 있어요.
3. 제니쿠키(4mix)
제니쿠키 맛보신 분들 얘기 들어보면, 넣자마자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고도 하고, 맛있다고 난리던데 제 입맛엔 그냥 쿠키던데요.ㅋㅋ 친구네 집에 갔을 때 친구가 홍콩서 사 온 쿠키 남았다며 아직 숨도 못 고른(?) 제게 바로 권해줘서 사실 뭔 맛인지도 모르고 먹기도 했지만, 특별나게 맛있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어요.
제니쿠키는 제니베이커리에서만 파는데, 홍콩에 딱 두 군데 밖에 없대요.
↑ 요긴 침사추이에 있는 제니베이커리.
한인민박인 우리집 게스트하우스가 있는 미라도 맨션 1층에 있대요.
홍콩에서 사 온 제니쿠키 후기 보면 8mix도 있다는데, 친구가 갔을 땐 8mix는 아예 없었대요. 그리고 점원들이 막 강매 비슷하게 하나봐요. 몇 개 살거란 말도 안했는데, 세박스를 떠안겼다네요. 한 박스만 사실 분들은 강매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할 것 같아요.^^;
* 친구말로는 묻지도 않고 세 박스를 건네준 건 맞지만, 강매는 아니었다네요. 자신은 원래 그만큼 살거라 산 거고, 불친절했을 뿐이었답니다. 저는 묻지도 않고 멋데로 물건을 줬다는 말을 듣고, 3자인데도 상당히 불쾌했거든요. 맘 약한 사람이나 소심한 사람은 얼떨결에 주는데로 살 거 아네요. 그래서 그들의 무례한 행동에 대응해 의사를 명확히 해야한다는 뜻을 전하고 싶었던 건데, 친구 말을 듣고보니 이 글을 읽고 진짜 강매를 한다고 오해할 수도 있겠더라구요. 해서 정정합니다. 강매는 없으니, 혹시 점원들이 멋데로 물건을 건네줘도 의사를 확실히 밝혀 자신이 필요한 수량만큼만 사세요.^^
4. 기화병가, 파인애플 쇼트
친구집에 갔을 때 제니쿠키와 함께 권해준 기화병가 파인애플 쇼트.
하나 하나 개별 포장되어 있어요.
오홋~!! 비닐 포장만 해도 됐을 것 같은데 크기에 맞춘 플라스틱 받침까지..
쫌 있어보이네요.ㅎㅎ
꺼내 보면 조그마해도 꽤 묵직해요.
반으로 자르니 잼이 뜸뿍!!
맛은.. 평소에 먹어봤던 애플잼 쿠키랑 비슷했어요. 그보다는 조금 더 고급진 느낌???
잼도 과하게 달지않고, 겉의 빵도 적당히 퍽퍽한게 괜찮았어요.
만약 제가 홍콩 여행을 가게 된다면....
제니쿠키와 기화병가 파인애플 쇼트는 안 사올래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한번 맛본 걸로 만족하구요, 흑진주팩이나 잔뜩 챙겨오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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