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여행 쇼핑 List - 풀 샷 공개&개별 평

여행 다녀와서 이렇게 쇼핑 물품 모아놓고 찍는 풀 샷은 마음을 참으로 풍요롭게 해준다.
먹는 것이 대부분이라, 금새 사라지지만, 이 순간만큼은 가진 자가 된 기분이랄까? ㅎㅎㅎ

그럼 차례차례 쇼핑 물품들을 파헤쳐 볼까나??(앞의 포스팅 내용과 다소 중복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양해 바람뉘~~^^ㆀ)

1. 쟈가리코 버터 - 88엔(키치죠지 돈키호테, 세금 미포함)
작년 오사카 여행때 먹어보고 반한 맛.
바삭하다고 하기엔 다소 딱딱한 식감으로, 버터맛은 그리 강하지 않고 담백하다.

2. 슈퍼 드라이 아사히 맥주(500ml) - 256엔(신주쿠 돈키호테, 세금 미포함)
역시나 작년 오사카 여행때 먹고 반했던, 그때의 부드러운 거품을 기대하며 사봤는데, 그닥~~~ 왜케 써~~ ㅡㅡ;;;
도쿄에서와 마찬가지로 집에서 혼자 마셔서 더 맛이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3. 낫쨩 모모(복숭아) - 90엔(세금 미포함)
첫날 로손 편의점에서 사서 처음 맛보고는 완전 반해서, 다음날 신주쿠 돈키호테에도 있길래 냉큼 집어왔다.
가격 차이는 편의점은 151엔, 돈키호테는 세금 포함해도 97엔.
호로요이랑 비슷한데, 호로요이 보다 좀 더 뒷맛이 깔끔한 것 같다. 더 많이 사올 걸.. 하고 후회되는 것들 중 하나.

4. 로이스 생 초콜렛, 오리지널 & 마일드 카카오 - 660엔
도쿄여행 쇼핑 List - 로이스 생 초콜렛, 오리지널 & 마일드 카카오 ☜지난 포스팅으로 대체!

 

5. 킷캣 맛챠(녹차맛) & 키나코모찌
- 킷캣 229엔(키치죠지 돈키호테, 세금 미포함)
- 키나코모찌(신주쿠 돈키호테에서는 94엔, 키치죠지 돈키호테에서는 84엔, 모두 세금 미포함)
킷캣 맛챠는 한 봉지에 12개, 키나코모찌는 9개 들어있다.
킷캣 맛챠는 첨엔 달다 싶어도 먹다보면 녹차의 부드러운 거품맛이 느껴져서 먹을수록 괜찮았다. 그리고 키나코모찌는 속에 진짜로 떡이 들었는데, 이름 그대로 콩가루떡 맛이다. 초코렛 속에 누가 이런 걸 넣을 생각을 했을까, 싶은게 꽤 신선하다.

6. 킷캣 사쿠라맛챠(벚꽃녹차맛) & 가마쿠라 마메야, 오징어맛 땅콩 과자 - 150엔/216엔
도쿄여행 쇼핑 List - 킷캣 사쿠라맛챠(벚꽃녹차), 가마쿠라 마메야 오징어맛 땅콩 과자 ☜지난 포스팅으로 대체!

7. 휴족시간 - 513엔
작년 오사카 여행때 오지게 걸어다니고도 다리가 무탈했던 건 바로 간밤에 붙이고 잤던 휴족시간 덕분이라고 철썩같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래서 이번 도쿄 여행에서도 매일 밤 붙이고 다녔고, 한 상자 사오기까지 했다.^^ 원래는 같이 자주 여행 다니는 친구랑 언제고 여행 갈 때 같이 쓸 마음으로 사왔는데, 그 전에 내가 여행 갈 일이 생겨 그때 써버릴 것 같다.ㅋㅋㅋㅋㅋㅋ(친구,, 미안..ㅋ)

그리고 사온 거는 여행 둘째날 신주쿠 다이코쿠 드럭스토어에서 513엔에 샀는데, 여행에서 쓴 거는 첫날 에비스의 마츠모토 키요시 드럭스토어에서 615엔에 샀다는....ㅜㅜ

뭐,, 그래도 첫날 밤에 요긴하게 잘 썼으니 그걸로 만족하지만.ㅋ

8. 무인양품 펜 2자루 - 각 360엔
키치죠지 마루이 백화점 6층에 있는 무인양품 매장에서 샀는데, 색도 마음에 들고 필기감도 좋아 매우 만족함.

9. 양말 3족 - 각 108엔
키치죠지 썬로드에서 점포정리 하는 곳(양말 전문점이었음)에서 샀는데, 질에 비해 저렴하게 잘 산 것 같다.

 

10. 빗 - 108엔
키치죠지 썬로드 100엔 샵에서 당시 필요해서 샀는데, 앞으로 여행 다닐 때마다 갖고 댕겨야겠다.

11. 손수건 - 하늘색 432엔, 파란색 389엔
하늘색 손수건은 색감이 너무 예뻐서, 파란색은 문양과 색감 모든 것이 다 맘에 들어서 구입.
아까워서 아직 쓰지는 못하고 있다.^^;

12. 키엘 울트라 훼이셜 크림, 디올 어딕크 립글로우, 베네틴트 포지틴트
- 신라 인터넷 면세(키엘 41,286원 / 디올 21,811원 / 베네 25,707원)
출국 전 인터넷 면세로 구입한 아이들...
요 아이들에 대한 설명은 따로 필요없을 듯.ㅋ

:) 3박 4일 도쿄 여행경비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