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책 빼놓고는 모두 소멸된 일본 여행의 전리품들..ㅋㅋㅋㅋ
이렇게 모두 모아서 사진 찍어놓고는 혼자서 흐뭇흐뭇 했더랬지..\^_____^/
간사이 공항에서 산 도쿄 바나나(12개입/1,429엔)....
일본 여행 다녀온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돌아올 때 필수(?)로 사온다는 그 "도쿄 바나나"다...ㅋ
제법 바나나스런 모양을 한 도쿄 바나나...
포장을 벗기면 모양이 이그러질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지 받침대 위에 가지런히 놓여있다.ㅋ
구멍이 송송 뚫린 스펀지빵 속엔 카스타드 크림이 듬뿍 담겨있다.
맛은 기대가 넘 컸는지 생각보단 별로였지만, 부드럽고 달달하니 맛있었다.
무엇보다 포장지를 벗기자마자 풍겨오던 뚱땡이 바나나 우유의 스멜~~!!
진짜 판타아~스틱 했음...^_^
히요코 만쥬(9개입, 1,000엔)
도쿄 바나나와 함께 간사이 공항에서 구입한 아이다..^^
칸칸마다 곱게 종이에 쌓여진 히요코 만쥬~
속 포장도 꽤나 정성들였다.
(이러니 비싸쥐~~ㅡ_ㅡ 라는 생각이 절로 들더라는..ㅋㅋ)
포장지를 벗긴 모습은 먹기 아까울 정도로 앙증맞다..
히요코라는 이름에 걸맞게 진짜 밑에 다리만 있으면 병아리랑 똑같을 것 같다..ㅋㅋ
너무나 앙증맞은 병아리 모양을 하고 있지만, "너는 먹는 거야~~!"라며
거침없이 반으로 뚝 자른 모습...ㅋ
속안에 한가득 든 노란색 앙금이 파실파실하니 맛있긴 하더라..ㅋ
(만쥬다보니 그렇게 큰 맛을 기대하면 실망이 클 것 같음...
그냥 일반 만쥬보다는 좀더 맛있고 고급스럽단 느낌?? ^_^)
로이스 포테이토칩 쵸콜렛(660엔)
역시나 간사이 공항에서 구입했다.ㅋ
상자만 보면 양이 엄청 적을 것 같은데(무게도 가벼움..)
의외로 많이 들었다는..
(그래도 가격에 비하면 적은 편이긴 하지만..ㅋ)
진짜 생감자를 잘라 튀긴 거란다..
한쪽 면엔 이렇게 쵸콜릿이 묻어 있다..
맛은.. 좀 많이 달긴한데 맛있음..!!
우리나라 과자중에 "초코틴틴"이랑 비슷함..ㅋ
吟醸(ぎんじょう)(1,700엔)
술이름은 "긴죠"
좋은 원료를 사용하여 공들여 양조했다는 뜻이다.
선택된 양질의 보리를 50% 고도에서 갈아 만든 고급스런 보리 소주.. 라고 상자에 써있다.ㅋ
살짝 한 모금만 맛봤는데, 엄청 독했음.ㅋㅋ
알콜 도수는 잘 기억이 안나는데, 도수도 엄청 높았던 걸로 기억한다.
근데 의외로 맛은 물처럼 깨끗했다. ^_^;
돈키호테에서 산
우마이봉 콘포타쥬맛과 치즈맛(298엔x2=596엔)
세 개씩 담아 포장해 뒀다가 만나는 지인들마다 나눠줬다..ㅋ
우마이봉 콘포타쥬맛
첫 한입 베어물었을 때 진짜 너므너므 맛있었음... +▽+
과자 위에 듬뿍 묻어있던 과자 가루가 입안에서 녹는 맛이 일품이었다..^__^乃
아주 진~한 옥수수 스프맛???
우마이봉 치즈맛..
콘포타쥬맛에 비하면 별로였다.
첨엔 먹을만 하네~에서 먹을 수록 먹기 힘들어지는 맛?? ㅋㅋㅋㅋ
쟈가리코 치즈맛과 쟈가버터맛(개당 78엔)
친구가 자기 친구가 사오라고 부탁했다며 사길래 나도 사봤는데,
맛은 그닥~~ㅋ
치즈맛 보다는 쟈가버터맛이 훨 맛있었다.
그럴줄 알았음 쟈가버터맛을 더 많이 사오는 거였는데,
치즈맛을 더 많이 사와버렸네..ㅜㅜ
키쯔네 우동(개당 127엔)
요것두 친구의 친구가 겁내 맛있다며 꼭 사오라고 했다길래
덩달아 함께 샀는데,
얘도 별로 맛없었음..ㅡ_ㅜ
면발은 쫄깃하니 그럭저럭 괜찮았는데, 국물이 좀 느끼했다.
다행인게 세 개 밖에 안사왔다는 거...ㅋ
근데, 친구는 이거 한 박스나 샀다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로요이 복숭아맛(개당 108엔)
요거 먹어 본 사람들은 한결같이 다 무지 맛있다고 해서 진짜 엄청 기대했던 호로요이~!!
복숭아맛은 구하기 어렵다길래 못사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친구가 기특하게도 도톤보리 "돈키호테"에서 귀신같이 찾아냈다.^____^
집으로 돌아와 첫 캔을 따서 한 모금 마셔본 순간....
...........
....그냥 그랬다. ㅡ_ㅡa
그냥 복숭아 쥬스맛?
아무래도 기대가 너무 컸지 싶다..ㅋ
향은 향긋하고 은은한게 진짜 좋음..!!
일본 여행 다녀오는 뇨자들이라면 꼭 챙겨오는 필수 아이템 중 하나인 퍼펙트 휩~ㅋㅋ
(큰 거는 278엔, 작은 거는 288엔)
(왜 작은 게 더 비싼지 모르겠다는..__a)
하나는 아는 동생 주고, 하나는 지금 쓰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고이 모셔두고 있음..ㅋ
우리나라에선 아직 출간 안 된 "미우라 시온"의 "마호로역전 번외지"
"마호로역 다다 심부름집"의 뒷 이야기다.
일본 Tv에서 드라마로 방영했었는데, 어제로 끝남..ㅋ
아직 첫 장도 채 못 넘기구 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
도톤보리 "쿠이다오레"에서 산 타코야끼 츄넨(680엔)
선물로 산 거라, 맛은 모름..ㅋ
헬로 키티 동전 지갑(600엔)
타코야끼츄넨과 동전지갑은 친한 언니에게 오미야게(선물)루 잘 전달했다~ㅋㅋ
[일본 오사카 여행] 2박 3일 여행경비 (38) | 2013.03.31 |
---|---|
[일본 오사카 여행] 쳐묵쳐묵~ 2박 3일간의 먹거리 (22) | 2013.03.29 |
[일본 오사카 여행] 신오사카 치산 호텔(세미더블룸&조식), 이틀밤의 만찬 (18) | 2013.03.28 |
[일본 오사카 여행] 나라 도다이지(동대사)&사슴공원, 스파스미노에 온천 (16) | 2013.03.27 |
[일본 오사카 여행] 오사카 도톤보리&신사이바시 (8) | 2013.0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