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거의 1년 만에 찾아온 햄버거 후기입니다.
코로나만 아녔음 그래도 중간 중간 햄버거 신상 후기를 올렸을 텐데, 코로나 이후 외출을 극 자제하다 보니 햄버거 후기도 정말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늘 말로만 햄버거 끊어야 하는데 하고 못 끊었었는데, 1년 가까이나 끊었으니 성공했다 할 수 있겠지만, 치킨은 꾸준하게 배달 시켜 먹었다는 거~~~ㅋㅋㅋㅋㅋㅋ
그말인 즉 외출은 못했어도 소비는 줄지 않다는 거죠.ㅜㅜ
암툰 며칠 전 간만에 외출했을 때 맘스터치에 들러 가장 최근에 나온 버거인 '치즈홀릭버거(체다)'를 먹어봤어요.
메뉴판 제일 첫 번째에 있었긴 했지만 직원에게 가장 최근에 나온 게 치즈홀릭버거가 맞냐고 확인을 받은 후에 세트로 주문을 했답니다. ㅎㅎ
참고로 치즈홀릭버거 단품 가격은 5,100원이고, 세트는 7,100원이에요.
맘스터치 신상 버거 소식은 인스타를 통해 알았지만, 버거 이름까지만 알고 더 자세한 건 알아보지 않았던 상태에서 '치즈홀릭버거'를 마주했어요.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건 꽤 양이 많아보이는 베이컨이었어요.
햄버거의 전체 모습을 한 번 본 다음 다시 포장지를 감싸서 반으로 갈랐는데, 오잉? 치즈가 치킨패티 안에서 흘러나오는 게 아니겠어요.
"니가 왜 거기거 나와~~~~♪"
이름이 치즈홀릭버거라기에 사각 체다 치즈가 한 장 들었나 보다 했지 치즈가 이렇게 패티 속에서 나올 줄은 전혀 상상을 못했기에 꽤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비주얼적인 재미는 충분히 있었지만 자르고 나서 살짝 후회가... ㅎㅎ 이런 사실을 사전에 알았더라도 사진을 찍기 위해 반으로 갈랐겠지만, 먹는덴 좀 불편했거든요. 두 번째 먹을 땐 자르지 말고 통째로 먹어야겠어요.
맛은 체다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치킨패티와 매우 잘 어울렸어요. 다진 피클과 마요네즈 소스(?)로 버무린 양배추와 양파는 자칫 느끼할 수 있는 걸 새콤달콤함으로 잡아주면서 감칠맛을 더해주었어요.
이날 치즈홀릭버거가 첫 끼이기도 했지만 정말 마지막 한 입까지도 맛있게 먹었어요. 오랜만에 먹는 햄버거라서 더 맛있었는지도요.^^
치킨패티 안에 체다치즈를 품은 맘스터치 치즈홀릭버거!
재구매 의사는 100%입니다!
치즈홀릭버거(체다) 단품 칼로리는 354g에 797kcal이고, 케이준 양념감자와 콜라가 더해진 치즈홀릭버거 세트의 칼로리는 754g에 1232kcal입니다.
위 영양성분표를 참고하여 맘스터치의 다른 버거들의 칼로리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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