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시도한 요리는 두부 깻잎전!!
엄마가 반찬으로 부쳐드신다고 사놓으신 두부와 집에 있는 야채들을 취합하니 딱 깻잎전 만들 재료가 나오더라고요.
먼저 두부를 으깬 다음 면포에 싸서 꼬옥 짜줍니다.
두부와 야채를 큰 그릇에 한데 담은 후 손으로 한번 휘휘 섞어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고, 다시 잘 버무려줍니다.
계란은 소금간을 해서 잘 풀어놓습니다.
쟁반에 부침가루를 쓸 만큼 쏟아놓고, 이제 본격적으로 깻잎전 만들기 돌입~!!
부침가루를 묻힌 쪽에 소를 올려줍니다.
깻잎을 반으로 접어 앞뒤로 부침가루를 묻혀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듬뿍 두르고, 깻잎을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부쳐줍니다.
두부 한 모를 다 으깨어넣었더니 소의 양이 어마어마~
두부 으깨서 짜고, 야채 잘게 다지는 일부터 부쳐내기까지 힘은 들었지만, 이렇게 만들어 놓은 걸 보니 뿌듯뿌듯~(*≧∀≦*)
깻잎을 부쳐내면서 행여나 반으로 접은 깻잎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굳이 계란을 깻잎 안쪽에 따로 묻혀주지 않고 나중에 통째로 입혀주는 것만으로도 잘만 붙더라고요.
예쁜 접시에 담아 놓으니 폼 좀 납니다요~
가족들에게 내어줄 땐 먹기 좋으라고 반으로 잘라 내놓았는데, 안에 콕콕 박힌 당근 때문에 색감이 확 살더라고요.
맛은.. 가족들이 맛있다고 칭찬해 줬다능요.ㅎㅎ
깻잎전만으로는 좀 싱거워서 양념 간장을 만들어 찍어먹었더니 간이 딱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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