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어제에 이어 떡볶이를 만들어 봤어요~
역시나 백종원 쉐프님 레시피로요.
어제 만든 건 국물 떡볶이였고, 오늘은 기름 떡볶이를 만들어 봤어요.
기름 떡볶이는 한번도 안 먹어봐서 그렇잖아도 먹어보고 싶었다는요.
만드는 법은 국물 떡볶이 보다 초 간단해요.
떡볶이 떡 2컵, 고추가루 1.5스푼(굵은 고추가루 1스푼+고운 고추가루 반 스푼), 간장 1.5스푼, 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파 1/2컵을 넣고 조물락조물락~ 버물버물~해 주세요~.
(* 여기서 컵은 종이컵, 스푼은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혹시 떡이 딱딱하면 미리 물에 담가뒀다 쓰세요.
양념이 잘 버물어지면 후라이팬에 식용유 세 스푼 정도를 두르고 달달 볶아줍니다. 바닥에 눌어붙지않게 옆에서 지켜보며 계속 휘저으며 볶아주세요.
백종원표 기름 떡볶이 완성~~! (*´∀`)ノ
오~~ 비주얼은 극강입니다~ :ㅑ
그런데 맛은....
갓 만들었을 때 먹으니까 뭔가 좀 부족한 듯한 심심한 맛이 나더라구요.
어제 국물 떡볶이 만들 땐 슈가보이님 말씀대로 설탕 세 스푼을 넣었더니 좀 달길래 이번엔 한 스푼이랬지만 많이 깎아서 넣었거든요. 그리고 간장도 한스푼 반보다는 조금 덜 넣고....
그래서 양념이 부족했나?
그런데 좀 식혔다 먹으니 요고요고 자꾸만 손이 가네요~~ d( ✧Д✧)b
이미 만들어 보신 분들 후기 보니까 식을수록 더 맛있다더니 정말 그렇더라구요.
크게 자극적이지 않은 것이, 떡볶이마다 양념 묻힘 정도가 다 달라서 어떤 건 심심하고, 어떤건 매콤하고, 어떤 건 간이 딱 잘 맞고...
제각각 그 나름대로 다 맛나더라구요.
하지만 제 입맛엔 국물 떡볶이가 더 맛있는 듯요~~ (^___^)b
남은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 만들어 먹어야겠어요. :)
집밥 백선생 다시보기_중국식 매운소스(라면, 짬뽕, 짜장면에 넣어 먹어요~♪) (15) | 2016.12.13 |
---|---|
사과 롤 샌드위치, 간편하게(?) 호로록 말기~ (20) | 2015.10.14 |
백종원표 국물 떡볶이~ 맛있다냐응~(^ㅗ^)b (16) | 2015.06.21 |
목살스테이크카레_백선생 따라 나도 만들어 봤슈~!! (12) | 2015.06.20 |
청양고추 깐풍만두 (22) | 2013.08.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