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요리는 대한민국 대표간식, 떡볶이입니다.
한때는 이래뵈두 가족들이나 친구들에게 떡볶이를 해주면 맛있단 소리 제법 들었었다는요. ( ̄∀ ̄)v
고등학교 때 친구집에 모여서 놀 때 제가 떡볶이를 해주면 너무 맛있다며 나중에 떡볶이 장사하라고 했었는데...ㅎㅎ
하지만 정작 저는 제 떡볶이가 맛있단 생각을 해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도 먹을만은 하다 생각했었는데, 언젠가부터 제가 한 건데도 참 맛 없더라구요.ㅠㅠ
뭐가 문젤까?
고민을 했습니다.
양념의 배합? 떡볶이 자체의 맛?
그리고 양념 보단 떡볶이 떡 탓을 많이 했습니다.
요즘 시중에 파는 떡볶이 떡은 하나같이 다 맛이 없어~~!!......하구요.
그런데....
백선생님의 떡볶이를 만나고, 비로소 깨달았어요.
그렇습니다.
결코 떡볶이 떡 탓이 아니었어요.ㅜㅜ
문제는 양념...
제 요리 실력이 부족했던 거죠.
백선생님 레시피 따라 떡볶이를 만들었더니, 언빌리버블~!!( ✧Д✧)
엄지척~~(*´︶`*)b
앞으로 떡볶이집은 굳이 맛집 찾아다닐 필요없겠어요.ㅎㅎ
두둥~
요리 불능자가 만들어도 결코 맛이 없을 수 없는 백종원 쉐프님, 백주부, 백선생님의 레시피를 공개합니다.
재료는 떡볶이 떡 2컵, 물 2컵, 파 1/2컵, 고추장 1스푼, 고춧가루 1스푼, 간장 2스푼, 설탕 3스푼 되시겠습니다. 참 간단하쥬?
여기서 컵은 종이컵, 스푼은 밥숟가락을 기준으로 합니다. 쓸데없이 몇 그램이라고 하는 것 보다 이리 간단하게 가르쳐주시니 얼마나 좋습니까?
역시 백선생님 짱~ (^_^)b
백선생님은 떡국떡을 쓰셨던데 저는 일반 떡볶이 떡을 썼어요. 그리고 떡볶이 떡을 한 컵만 넣는 대신 어묵과 비엔나 소세지를 각각 반 컵씩 넣었습니다. 파는 반 컵만 넣으랬는데, 썰다보니 많아져서 한 컵 넣었구요~^^
만드시는 법은 간단합니다.
준비하신 재료 한꺼번에 다 넣으시고, 보글보글 끓여주기만 하면 돼요~!!
그럼 금새 뚝딱~!!
맛있는 백종원표 국물 떡볶이 완성이요~!
매운 걸 좋아라하는 저는 데코 겸 청양고추 하나 썰어 올렸습니다.
그랬더니 굳~ 굳~ 베리베리 굳굳~!!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은 꼭 청양고추로 마무리 해주세요~
달콤매콤 쵝옵니다.
헌데...
설탕을 세 스푼이나 넣었더니...
다... 달아요.
근데 우리의 백선생님은 설탕을 네 스푼이나 넣으려하셨다니.....
역시 슈가보이~! ^^;;;;;
단 거 좋아하시는 분은 어떠실지 몰라도 저는 좀... 마니 달더라구요. ^^ㆀ
담번에 만들 땐 설탕만 1스푼 줄이면 200% 완벽할 것 같아요.
여러분도 꼭 만들어 보세요~
백종원표 국물 떡볶이... 실망하지 않으실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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