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왕복 이용、진에어 후기

후쿠오카 여행은 진에어를 이용했다.
하노이 다녀온지 얼마 안 돼 진에어에서 프로모션이 떠서 무작정 질렀는데, 나중에야 땅콩회사 자회사인 걸 알았다.ㅜㅜ 하지만 알았다 해도 가격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었을지는.......... 잘....... 모르겠다.ㅜㅜ

쨌든..... 비행은 언제나 설렌다.

 

청바지에 와이셔츠 차림의 캐쥬얼한 유니폼이 신선했다.

뭐랄까...
승무원들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졌다.

어릴 땐 승무원은 꼭 치마 정장의 유니폼을 입는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는데, 요즘은 항공사마다 유니폼도 개성이 넘친다.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인천공항,,

비행기에서는 매번 창가에 앉는데, 여지껏 한번도 보지 못했던 모습이었다.
이렇게 보니 우리나라 인천공항,, 짱 멋있다~!! +_+ b

 

일본은 워낙 비행기 시간이 짧아서 물도 안 주는 항공사도 있는데, 진에어에서는 삼각김밥을 준다.
돈 많은 땅콩항공 자회사라 그런가?

 

후쿠오카에 다다렀을 때의 모습!

벚꽃을 보며 콩닥콩닥했더랬지~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는 삼각김밥 대신 스낵을 준다.

 

말린 과일인데, 맛은 그닥 없었다.


땅콩항공 자회사란 사실만 빼면 서비스도 괜찮았고, 좌석도 다른 저가항공에 비해 편했고, 솔직히,,, 괜찮았다. 하지만,, 땅콩항공 자회사란 게 영 깨름직... 뭐, 나 하나 안 탄다고 망할 일은 없겠지만, 앞으론 이용할 일 없기를..... 안녕! 진에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