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저녁에 이어 다시 찾은 텐진 솔라리아 스테이지 식당가,,
이상하게 여행내내 맛있는 게 먹고 싶고 싶은 건 확실한데, 딱히 땡기는 건 없더라는,,
그래서 매번 결정장애를 일으키곤 했다.
'에이~ 일본에 왔으니, 돈까스는 기본으로 먹어줘야지...' 하고, 유독 밖에 음식 모형이 많이 디피되어 있던 '오미키차야'를 택했다.
밖에 디피되어 있는 모형의 가짓수 만큼이나 다양한 메뉴들,,
우리나라 김밥○○ 만큼이나 많다.ㅋ
난 기본중의 기본,, 돈까스 정식을 시켰다.
우리나라 음식점에도 홀에 작은 세면대를 마련해 놓은 곳이 더러 있는데, 참 괜찮은 아이디어 같다.
그런데 한번도 사용하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는....^^;
담엔 한번 사용해 봐야지..ㅋ
돈까스+밥+장국,,,
딱 기본이다.
맛도 딱 기본이다.
메인인 돈까스는 괜찮았는데, 곁들여 나온 스파게티면은 진짜 으웩~~~이었다.
고무줄맛?
차라리 주지를 말지....
겉보기에도 딱 밖에 디피된 모형처럼 생겨서는 맛도 겁내 없었다. ㅡ_ㅡ;
'오미키차야 돈까스 정식'의 전체적인 평을 하자면,,,
그럭저럭 먹을만은 했지만, 가격 대비 비추다! ↓
여기도 솔라리아 스테이지였나? 아마도 1층이었던 듯,,,
'디저트 왕국'이라고, 크레페와 음료를 파는 곳이다.
나는 인기 넘버2라는 '스트로베리 말차 아이스크림'을 먹었는데, 위에 얹어준 말차 아이스크림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유후인에서 먹었던 말차 아이스크림이 워낙 맛도 좋고 퀄리티도 높았기에 더욱 실망스럽게 느껴졌는지도 모르겠다.
고깃집에 가면 있는, 가게 한 켠에 마련해 둔 아이스 냉장고에서 꺼내먹는 그 아이스크림 맛,, 딱 그 수준이었다.
아이스크림만 빼놓고는 괜찮았다. 반죽과 안에 든 생크림이 부드러웠다.
과일만 들어간 걸 먹었다면 나름 만족했을 것 같다.
아무튼,,
'디저트 왕국'의 '스트로베리 말차 아이스크림'은.... 아닌 걸로....^^ㆀ
하카타1번지_산마르코 카레하우스, 모닝 오므라이스 (12) | 2015.06.14 |
---|---|
후쿠오카에서의 마지막 밤、텐진에서 어슬렁~어슬렁~ (13) | 2015.06.13 |
후쿠오카 시내 관광_「텐진」이라는 지명을 낳은, 스이쿄텐만구 신사 (12) | 2015.06.10 |
후쿠오카 시내 관광_구 후쿠오카현 공회당 귀빈관 & 후쿠오카시 아카렌가 문화관 (12) | 2015.06.09 |
주전자 주둥이에 젓가락이 콕!_아카쵸코베 즈보라우동(주전자 우동) (18) | 2015.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