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도착한 첫날~
숙소에 도착해 체크인 하고, 하카타 역으로 걸어가는 길,,
담장 너머로 화사한 벚꽃이 시선을 사로잡던 곳!!
그곳이 바로 도쵸지였다.
이후 하카타 역으로 향하는 아침길이면 빼꼼히 고개를 들이밀고 벚꽃의 아름다움만을 잠시 탐닉하고는 다시 역으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하곤 했다.
첫날 보았던 도쵸지의 벚꽃은 너무나 눈부셨다.
제가 가진 아름다움을 최고치로 끌어올린 듯한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시선 강탈~!!
한참을 이 앞에서 서성였다.
넷째날,, 구마모토와 남장원에 갔던 날 아침의 도쵸지..
이전까지만 해도 앞 쪽에 있는 벚꽃만 보고는 바로 돌아나갔었는데, 이날은 조금 일찍 숙소를 나섰기에 안쪽까지 둘러볼 여유가 있었다.
안쪽의 능수벚꽃은 아직 건재하건만, 그토록 눈부셨던 초입의 벚나무는 서서히 화사함을 잃어가고 있어 왠지 씁쓸했다.
본당,,
2층에는 일본에서 제일 큰 목조좌상이 있다는데, 몇번이나 이곳에 들렀으면서도 보지 못했다.
당시는 그 사실도 몰랐거니와, 왠지 기웃기웃거리기가 꺼려져서 건물 가까이로는 갈 생각조차 않했었다.
알아보니 목조좌상 관람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 45분(?)까지라니, 어차피 보고 싶어도 시간상 보지 못했을 터!
후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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