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스스로도 대책없어 보일 만큼 무모한 성향이 갑툭튀(갑자기 툭 튀어나옴)할 때가 있다.
그 무모한 성향이...
또,, 사고를 쳤다.ㅋㅋㅋ
현 무직임에도 불구하고, 적금까지 깨서 항공권을 질러버린 것! ^^ㆀ
이번 여행은 내 짧은 여행 필모그라피 중 제일 긴 여행이 될 것이다.
적어도 현재로써는 말이지..ㅋ
6박 7일!
후쿠오카를 기점으로 북큐슈를 여행할 계획이다.
후쿠오카는 예전부터 한번은 꼭 가려고 벼르고 있던 곳이었다.
그런데 그게 또 시간이 갈수록 시들시들해져서는 어느 순간 가도 그만 안 가도 그만으로 변했다.
더구나 하노이를 다녀오고 난 뒤에는 돌연 베트남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어서는 또다시 베트남에 가고 싶어 안달이 나있던 참이었다.
하노이에서 돌아온지 이틀째 되는 날!
진에어 프로모션이 떴다.
그리고 후쿠오카 항공권을 보는 순간, 이건 지르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
::::::::: 왕복 114,000원!!! ::::::::::
이건 너무 착하잖아...+_+
미지근하게 식었던 후쿠오카에 대한 애정이 급 되살아나더라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늘 여행을 떠나기 전엔 생각한다.
이번 여행은 좀 여유있게 다니자고....
하지만 막상 일정을 짜다보면,
마구 욕심이 생겨 여유 따위를 부릴래야 부릴 수 없게 된다.^^;;;
이번 후쿠오카행도 그렇다.
기간이 긴 만큼 이번에야말로 정말 느긋하게 보낼 심산이었는데, 점점 타이트해 지고 있다.ㅋㅋㅋㅋㅋㅋ
윽...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는데.....
아직도 일정은 미완성이다.
대략은 짰다만....
남들 다 하니까 나도 해야지가 아닌,, 무엇이 나를 진정으로 매료시키는지,, 내가 정말 관심있는 것이 무엇인지,, 나 자신에게 수없이 물어보고 답하며 오로지 "나의 나에 의해 나만을 위한 여행"을 만들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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