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하카타 역은 의외로 가깝고 찾아가기도 쉬웠다.
처음 숙소를 찾아갈 때 나왔던 4번 출구 앞에서 횡단보도 건너 앞으로 무조건 직진만 하면 된다.
한 15분?
충분히 걸어다닐만한 거리였다.
하카타 역 가는 길에 있는 너구리 간판!
귀여워서 찰칵~!!
도쵸지도 하카타 역 가는 길에 똭~!!
담장 넘어 벚꽃이 눈부시게 아름다워 감탄이 절로 나왔다.
매일 아침 하카타 역으로 가는 길이 덕분에 참 즐거웠다.
저 멀리서도 한 눈에 보일 만큼 컸던 하카타 역!
이후 숙소 만큼이나 자주 드나들었던...
금새 친숙해져서는 마치 매일같이 오고가는 동네처럼 느껴졌었다.
이리 보니 그립다!
1층에 있는 매표소.
정문으로 들어갔을 때 오른편에 있는데, 유명한 미뇽 크로와상 바로 맞은편에 있다.
여기 1번, 2번 창구에서 한국에서 구입한 레일패스를 실물 패스로 교환하면 된다.
다음날 7시 45분 첫 기차로 유후인에 갈 예정이었는데, 지정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3일까지 만석이고, 4일은 자리가 있길래 4일날 일정(구마모토성&남장원)과 바꿀까도 생각해 봤지만, 4일은 토요일이라 주말엔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 그냥 원래 일정대로 따르기로 했다.
자유석은 패스만 보여주고 타면 되지만, 지정석은 미리 표를 예약해야 한다.
창구 앞에 보면 이렇게 신청서를 작성할 수 있는 데스크가 마련되어 있다.
나는 한국에서 미리 시간을 적어와서 따로 작성하지 않고 적어온 종이를 내밀었다.
내가 알아본 바로는 2일날 히타에서 하카타로 돌아올 때랑 3일날 벳부에서 하카타로 돌아올 때는 중간에 환승을 해야하는 줄 알았는데, 한번에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 - JR기차시간표 미리 알아보기!
하카타에서 유후인으로 가는 표만 빼고는 지정석 예약 완료!
표는 벳부에서 돌아올 때만 빼고는 모두 예약한데로 사용했다.
지정석으로 끊은 표는 만약 사용을 못하게 되더라도 패스만 보여주면 자유석은 얼마든지 이용가능하므로 꼭 시간을 맞추려고 애쓰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자유석과 지정석은 승차하는 홈이 다르니 잘 보고 타야 한다.
자유석 같은 경우는, 특히 유후인 같은 경우는 워낙 사람이 많아서 적어도 2,30분 전에는 미리 도착해 줄을 서야 앉아갈 수 있다. 나도 하마터면 서서갈 뻔...^^ㆀ
JR노선 기차 타는 재미가 제법 쏠쏠했는데....
담에 기회가 있담 그땐 5일짜리 끊어서 좀 더 다양한 기차를 타고 싶다.
기차만 종류별로 번갈아 타도 재밌는 여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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