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독립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호치민!
그의 시신이 안치되어 있다는 묘를 찾았지만, 설 연휴라 그런건지 시간대를 잘 못 맞춘건지 내부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다.
묘 뒷편...ㅎㅎ
정면엔 "호치민(HO CHI MINH)"이라고 글이 써 있다.
바딘 광장 앞으로 나아가 정면 샷도 찍고, 광장도 거닐었어야 했는데.... 당시는 미처 생각을 못했다.ㅜㅜ
나무가 멋있어서 찍었는데, 호치민 묘와 근위병을 한 컷에 담을 수 있었다.
호치민 박물관.
내부 관람은 패쓰~~~^^;
베트남 국보 1호 한기둥 사원(일주사).
참배객이 줄어서 한번 올라가 볼까 하다가 여느 불당과 똑같겠지 하고 말았는데, 조금 아쉽~ ^^ㆀ
측면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기둥 하나에 불당을 얹어서 한기둥 사원, 일주사라고 부른단다.
문묘(공자묘).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사원으로,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라고 한다.
현지인과 외국인들로 바글바글~
규모가 커서 그런지 하노이에 있는 사원들 중 제일 인기있는 것 같았다.
입장권(1인 30,000동)을 끊고 막 안으로 들어갔을 때, 한국인 단체 여행객을 마주쳤다.
한국인 가이드가 문묘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었는데, 지난 이틀동안 쏼라쏼라~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설명을 들었기 때문인지, 귀에 짝짝 달라붙는 설명이 무척 방가웠다.
따라다니면서 들어볼까 했지만, 그러기엔 그들의 진행 속도가 너무 느렸다.^^;
양 옆으로 길게 늘어서 있던 비석들...
이 비석에는 1442년부터 300년간 과거시험에 합격한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단다.
지붕에는 용 두 마리가 양 옆에서 꿈틀대고 있다.
거북이 등에 올라탄 학? 두루미?
단독샷을 찍고 싶었는데, 한결같이 다들 이 앞에서 멈추었다 갔다.
무슨 소원이라도 들어주는 영험함이 있는지 다들 한번씩 만져보더라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손이 탔는지 아주 맨질맨질했다.ㅋ
끊임없이 들어오고 있는 사람들....
문묘를 끝으로 하노이 주요 관광지 관람 종료!!
이제 우린 무얼하지?? ㅋㅋㅋ
당시는 주위에 더 볼 것이 있는지 찾아보기 보다는 굶주린 배를 채우는 게 더 급했다. 밥 먹고 나서는 호안끼엠 주변에서 간단한 쇼핑을 했다. 그리고 하노이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와 로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공항으로!
그렇게 3박 4일 하노이의 여행이 막을 내렸다.
무사귀국해서 지금은 다시 일상으로 귀환!
그리고 새로운 여행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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