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다음달이나 늦으면 신정에는 먹을 수 있겠지 했는데...
김치 만들기에 있어 가장 큰 일이자 첫 단계는 김치를 잘게 다져서 꼬옥 짜기!
김치 짜는 법은 손바닥 위에 다진 김치를 한 주먹 올려 놓고 양손으로 주먹밥 말듯이 말아쥐고 꾸욱꾸욱 짜주면 됩니다. 면포에 감싸 짜주면 더 좋은데 면포가 빨갛게 물드는 게 싫어서 저는 고무장갑을 끼고 짜주었어요.
두번째로 당면삶기!
마지막으로 준비한 모든 재료를 한데 섞어 양념을 해줍니다.
만두소를 갓 만들고 나서 요 소를 맛보는 게 그렇게 별미라죠.
:: 준비재료 (2)_만두피 : 밀가루, 물
반죽은 이렇게 비닐에 넣어 냉장실에 하룻밤 넣어두면 숙성이 되어 다음날 만두피 만들기에 더 좋아요.
반죽을 일부 떼내어 위와 같이 길쭉한 원통형 모양으로 만들어 준 다음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일정 크기로 자른 반죽은 먼저 원 모양으로 한번 잡아준 다음 다시 납작하게 만들어줍니다. 빙빙 돌려가며 손가락으로 꾹꾹 눌러 두께가 일정한 평평한 원 모양으로 만드는 거죠. 그 다음 밀가루를 묻혀내어 밀대나 빈병으로 둥글게 펴줍니다.
예전에는 작은 주전자 뚜껑이나 만두피 찍어내는 틀(?)로 완벽한 원모양을 내어 만들었는데, 언젠가부터는 그냥 밀어서 나오는 모양대로 만든다지요. ㅎㅎ
반원모양도 상관없지만 부피를 줄이고저 끝자락끼리 한 번 더 맞물려 모자 모양으로 만든 모습입니다. ^^
다 만든 만두는 요렇게 국으로도 끓여먹고,
찜기에 한 가득 올려서 쪄먹었어요.
예전에는 저 찐만두들 보다도 더 크게 만들어 먹기도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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