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엔 버거킹에서 신제품 바삭킹(윙/봉)을 출시했고, 이번 달엔 맥도날드에서 맥윙을 재출시했다.
맥윙은 지난 5월에도 한정 판매를 했었는데, 2주만에 완판이 됐었단다.
그래서 이번엔 물량을 넉넉히 준비했으며, 부위도 윙이 아니라 봉으로만 제공이 된다고.
헌데 어디서 듣기론 봉만 나오는 건 10월까지만이라나?
그렇담 나는 윙보단 '봉'파니 10월 안에 다녀오기로~~~ㅎㅎ
마음 같아서는 소식 듣자마자 바로 달려가고 싶었는데, 늘 그렇듯 게으름이 발목을 잡고 늘어져서리 20일이 넘어서야 맥날을 찾았다.ㅋㅋㅋ
맥윙은 2조각(2,500원), 4조각 (5,000원)으로 판매되는 줄 알았는데, 무인 주문기에서 주문할 때 보니까 다른 선택 사항 없이 4조각(5,000원)짜리 밖에 없었다.
해서 처음엔 햄버거와 함께 주문할 거라 세트를 시키면 따라올 후렌치 후라이를 포기하고, 햄버거, 음료, 맥윙 4조각을 각각 따로 주문하려고 했다.
그런데 총 결제금액을 보니 세트로 시켜도 큰 차이가 없을 것 같길래 햄버거 세트에 맥윙 4조각으로 다시 주문을 진행해 봤더니 세트 선택에서 후렌치 후라이+맥윙 2조각 조합이 있는 게 아니겠음??
그렇담 햄버버 세트+맥윙 2조각 조합 콜~!!
역시 치킨은 다리보단 날내고, 날개 중에서도 윙보단 봉이지~
매콤한 기운이 느껴지는 붉은기가 돌면서 크리스피해 보이는 튀김옷 비주얼은 일단 합격이오!!
맥윙을 구입하면 소스도 무료!
'스위트 칠리 소스, 스위트 앤 사워 소스, 케이준 소스, 화이트 마요 소스' 중 1종을 선택할 수 있다.
4조각도 아니고, 2조각에도 소스가 무료로 제공될 줄은 몰랐!
버거킹은 별도 구입이던데...
나는 케이준 소스를 택했다.
근데, 이게 은근 양이 많다.
윙이 2조각뿐이기도 했지만, 나처럼 소스를 많이 안 찍어 먹는 사람들은 10조각도 충분히 먹겠더라.
맛은...
존재감이 없는 느낌?
조금밖에 안 찍어먹었기도 했지만, 치킨맛에 묻혀서 본 맛을 잘 모르겠더라.
와~ 진짜 윙, 아니 봉 크기게 놀람~ 놀람~!!
진짜 실하다.
다른 햄버거 프랜차이즈에서도, 아니, 일반 치킨집에서도 이렇게 큰 윙은 못 본듯!
한 입 크게 베어물었는데도 살이 저만큼이나 남아있는....
헌데 맛은....
실한 건 좋은데, 윙치고는 뻑뻑한 편이었다.
튀김옷도 질기고 두꺼웠다.
햄버거 먼저 먹고 먹었더니 식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솔직히 맛없었다.
버거킹, KFC, 롯데리아의 윙들을 다 먹어봤는데, 크기는 가장 실하긴 했지만, 맛은 가장 별로였다.
식어서 그랬던 걸 수도 있으니 한 번 더 도전!
그땐 나오자마자 바로 먹어봐야겠다.
- 롯데리아 화이어 윙 후기
- 버거킹 바삭킹(윙/봉) 후기
흠... KFC 윙 후기만 없네.
발길 끊은지 오래인데, 언제 윙 한 번 먹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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