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햄버거 끊겠단 말은 않기로~~ㅋㅋㅋ
대신 평소에는 먹지 않고, 신제품 나올 때만 먹기로 했다.
그럼 맘 편하게 햄버거도 먹고 포스팅도 하고 좋잖아? ㅎㅎㅎ
신제품이 그리 자주 나오는 게 아니니 가끔씩만 먹는다면 건강에 크게 나쁠 건 없다고 본다.
(열심히 합리화 중~~ㅋㅋ)
버거킹에서 10월에만 한정으로 판매하는 '스크림몬스터X'가 나왔다.
첨엔 신제품인 줄 알았는데, 엄밀히 말함 그렇지는 않다.
기존의 몬스터X가 할로윈을 기념하여 아주 조큼 새롭게 단장한 거랄까?
요래 번만 화이트 번으로 대체되어 나온 것!!
공포로 하얗게 질린 얼굴을 표현한 걸까?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전체적으로 어딘가 기괴해 보이는 게 할로윈스럽다.
새빨간 토마토와 디아블로 소스가 꼭 피 같은...ㅎㅎ
극명하게 대비되는 화이트와 레드!
전체적인 색감이 뚜렷하니 비주얼은 합격~ 합격~
그렇다면 맛은??
일단 나는 전에 몬스터와퍼를 먹고 실망했었다.
그럼에도 이번에 또 먹은 건 몬스터X는 스테이크 패티가 들어가니까 그게 변수가 되어주지 않을까 하는 일말의 기대 + 포스팅 욕심 때문이었다.
그러나 기본 소스가 같아서인지 몬스터와퍼와 마찬가지로 실망스럽긴 마찬가지였다.
일단 소고기패티가 두툼하니 식감적인 면에서는 좋았지만, 와퍼와 마찬가지로 느끼하고 맵지는 않고 달고 짜기만 한 건 똑같!
전체적으로 소스가 넘 많은 것 같달까?
불고기 소스나 디아블로 소스나 둘 다 자극적인 거라 과하단 느낌?
그리고 치킨패티는 넘 뻑뻑했다.
베이컨은 소스가 너무 강해서 완전히 묻혔었는지 먹을 당시는 존재감을 전혀 몰랐다가 나중에야 베이컨도 들었었다는 걸 알았다.
아! 한 가지 맘에 들었던 것도 있다.
저온에서 구웠다는 화이트 번은 찰지고 쫄깃한 게 기대 이상이었다.
쨌든 결론은 이제 두 번은 안 먹을 거라는 거~~~~ㅎㅎ
다른 게 문제가 아니라 디아블로 소스는 나랑 정말 안 맞는 듯!!
앞으로 디아블로 소스가 들어간 건 믿고 걸러야겠다.
*스크림 몬스터X 단품 가격 8,900원 / 세트 가격 9,900원
요건 원래는 4조각에 5,000원인데 세일해서 2,900원이라길래 함께 주문했던 바삭킹 윙~
지난번에 2조각 샀을 땐 봉만 나왔었는데, 이번엔 윙만 다 나온..ㅋㅋㅋ
참고로 바삭킹 4조각 세일은 13일까지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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