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에서 오랜만에 치킨 버거를 출시했어요.
치킨 버거 신제품 출시는 작년 여름 뉴올리언스 치킨 버거 이후 1년만인 가요?
■ BLT 뉴올리언스 치킨 버거 후기
아무래도 버거킹은 소고기 버거가 주이다 보니 치킨 버거 출시는 거의 없는 편이죠.
이번에 나온 치킨 버거는 닭다리살을 갈지 않고 통째로 패티로 만든 것이 특징이라 이름도 '통다리 치킨 버거'예요.
저는 첨에 '통'을 '롱'으로 잘못 봤다지요.ㅎㅎ
근데 롱다리라고 해도 말이 되는 것이 버거를 보시면 길쭉하잖아요?
롱번을 사용했으니 그에 맞게 패티도 길쭉할 테니 그래서 롱다리인 줄 알았네요.ㅋㅋㅋ
'통다리 치킨 버거'는 단품가 4,900원이고, 베이컨과 토마토를 더한 'BLT 통다리 치킨 버거' 단품가는 5,900원이에요. 세트는 단품가에 천원을 더하면 되고요.
저는 플친 쿠폰을 이용해 'BLT 통다리 치킨 버거'를 단품가에 구입했지만, 세트로 업 시켜 받았어요.
'BLT 통다리 치킨 버거'의 단면입니다.
'BLT 통다리 치킨 버거'는 롱번, 치킨 패티, 베이컨, 양상추, 토마토, 스모키 머스타드 소스, 마요네즈로 만들어졌어요.
반으로 자른 롱번 모습이에요.
가운데는 하얗고 양 사이드만 밝은 황갈색을 띄고 있어요.
측면 모습입니다.
토마토가 제법 실하게 들었네요.
첫 입 먹었을 때 패티의 매콤한 시즈닝맛을 가장 먼저 느끼고는 성공각임을 확신했어요.
쌀가루와 크럼블을 입혀 튀겼다는 패티의 튀김옷은 바삭하고, 시즈닝은 매콤하고, 갈지 않고 통째로 튀겼다는 닭다리살은 결이 살아있으면서 부드럽고, 마요네즈는 달콤하고, 토마토와 양상추는 신선하고....
전체적인 어우러짐이 꽤 좋았어요.
번은 좀 질척한 느낌으로 꼭 덜익은 밀가루 맛이 났지만, 크게 신경쓰일 정돈 아녔어요.
헌데 가격에는 조금 못 미친다는 느낌이었어요.
단품은 5,900원이고 세트는 6,900원인데, 맘스에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이보다도 더 훌륭한 치킨 버거가 많거든요. 경쟁력에서 밀리겠다 싶은... 세트가가 5,900원이었으면 딱 적당하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재구매 의사는... 맛은 있었지만 제 가격에 사먹고 싶진 않고, 또 쿠폰이 생기면 먹고 싶네요. ^^
맥도날드 '맥치킨 모짜렐라 버거' (2) | 2019.10.27 |
---|---|
맥도날드 '맥윙(맥봉)' (0) | 2019.10.26 |
버거킹 '스크림몬스터X'와 '바삭킹' (0) | 2019.10.11 |
버거킹 바삭킹&디아블로소스 (2) | 2019.09.26 |
맘스터치 살사리코 버거 & 복숭아 에이드 (0) | 2019.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