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내에서 약속이 있어 청소년 광장에서 점심을 먹었던 날,
식사를 마친 다음 근처에서 카페를 찾았어요.
점심을 먹었던 스시마루랑 같은 라인에 있는 '태그원'이란 카페예요.
밖에서 봤을 때 외관은 깔끔하니 예뻐보이긴 했지만 딱히 안에까지 들어가보고 싶단 생각은 들지 않았는데, 주위에 다른 갈만한 카페가 없어 그냥 들어갔어요.
자그마한 디저트 카페들은 더러 있었지만, 넓직하면서 분위기도 괜찮은 곳을 찾으려니 못 찾겠더라고요.
요즘은 어딜가나 무인 주문기가 대세인가 봐요.
프랜차이즈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무인 주문기로 주문을 받고 있었어요.
*참고*
주문하신 다음 진동벨 챙기시는 거 잊지마세요~
1층 모습이에요.
2층 모습이구요~
2층 창가에서 내려다본 모습이에요.
이날 보니까 인터넷 쇼핑몰 운영하는 분들인지 모녀(?)가 같이 와서 본채 건물을 배경으로 딸은 열심히 포즈를 취하고, 엄마는 열정적으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ㅎㅎ
언니는 아메리카노를 저는 토피넛 라떼를 시켰는데, 토피넛 라떼는 많이 달달한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이디야 토피넛 라떼가 가격도 더 저렴하고 맛도 더 좋은 듯요.
커피 외 음료로는 에이드, 허브차, 자몽차, 밀크티 등이 있었는데, 다른 카페에 비해 1,000원~2,000원 정도?? 더 비쌌어요.
별채 건물이에요.
첨엔 카페랑은 별도의 공간인가 했는데, 여기도 자리가 있었어요.
이날 평일 낮이어서였는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수다 떨기에는 그만이었던....
사람이 별로 없는 가운데 2층 창가 자리에 앉아 있으려니 편하고 좋더라고요.
건물 외관도 그렇고, 실내에도 곳곳에 소품을 두어 사진 찍으면 예쁘게 잘 나올만한 포토존도 많았고요.
제 취향은 아니었지만요.
막 또 오고 싶진 않았네요.^^;
한 번 들러보고 싶으신 분들은 평일 낮에 들러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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