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면 단연 '토피넛 라떼'가 아닐까 해요.
'토피넛 라떼'의 명성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안 먹어봐도 맛을 알 것 같기도 하고 많이 달다는 평이 있어서 외면해 오던 음료인데요, 최근 도전 정신이 급 치솟아서 먹어봤어요.
흑당라떼 한 번 먹고 나니까 그보다 더해봤자지 하고 겁이 없어졌달까요? ㅋㅋㅋ
그래도 이번엔 안전빵으로다가 기본 레귤러 사이즈로 시켰어요. ^^
참고로 토피넛 라떼 레귤러 사이즈는 4,000원, 엑스트라 사이즈는 5,200원으로, 핫/아이스 동일합니다.
네이버 지식백과에 의하면 토피넛은 토피(Toffee)와 견과류(Nut)의 합성어로, 토피(설탕과 버터 등을 혼합해 만든 디저트)에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를 혼합한 거라고 해요.
오홍~?
호두·땅콩·아몬드 차랑 비슷한 맛일 것 같았는데, 실제로도 호두와 아몬드가 들어갔다니...
하지만 실제 맛은 상상했던 것과 달랐어요.
호두·땅콩·아몬드 차 맛이라기보다는 옥동자? 쿠앤크? 아이스크림 맛이 났어요.
아포카토 느낌도 났고요.
고소하고 달콤하니 부드러우면서도 걸죽하달까요?
당도는 적당하니 맛있게 달달했어요.
그래서 나중에 얼음이 많이 녹았을 땐 좀 밍밍했네요.
글차나도 옥동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지만 앞으론 안 먹을 거라 아쉬웠는데, 요 토피넛 라떼로 대신하면 되겠어요. :P
토피넛 라떼는 아이스보다도 따뜻하게 먹는 게 진리라니까 날씨가 더 추워지면 핫으로도 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고로 재구매 의사는 있음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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