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에 이어 오늘도 삼립 빵 포스팅이다.
'ㅇㅇ팡' 시리즈 같은데, 종류는 완듀완듀팡이랑 피치요거트팡 두 가지뿐인 것 같았다.
하나만 살까 하다 두 개 다 사긴 했는데.....
제일 먼저 집었던 16시간 저온숙성으로 부드럽고 맛있는 '피치요거트팡'.
총 중량과 열량은 90g에 315kcal이며, 복숭아요거트카스타드가 27.27%[요거트파우더 1.09%, 복숭아농축액 0.08%(복숭아 100%)] 함유되었다.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와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 참고 바람.
완듀완듀팡은 완두앙금이 너무 조금 들어서 실망스러웠는데, 이건 겉에서도 크림이 들여다 보이는 것이 훨씬 많아 보이는 게 비주얼 점수는 합격!!
다만 겉이 너무 탔다.
복불복인데 내가 운이 안 좋았나 봄.ㅎ
그리고 완듀완듀팡보다 겉에 잡힌 주름이 보다 촘촘하게 많이 잡혀 있고, 주름 사이가 더 많이 벌어져 있으며, 크기는 비슷하면서 두께는 더 얇다.
주름대로 자르면 6조각이 나온다.
확실히 완듀완듀팡보다 빵 두께도 더 얇고 안에 든 크림도 더 많이 들은 게 잘라 놓았을 때 훨씬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맛은 복숭아요거트카스타드의 존재감이 기대이상으로 뚜렷했다.
떠먹는 요구르트 복숭아맛이 나면서 식감은 쫀쫀한 게 상큼해서 신선하니 좋았다.
하지만 빵과의 조화로 본다면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은??
빵과의 조화로만 본다면 완두앙금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달까?
완듀완듀팡이 이렇게 빵 두께가 얇으면서 앙금이 조금만 더 많이 들어서 나오면 좋을 텐데....
암툰 완듀완듀팡보다는 전체적인 조화가 훨씬 더 좋았긴 했지만, 빵 겉이 많이 타서 탄 맛이 함께 나던 거랑 복숭아맛을 대체적으로 좋아하지만 빵과의 궁합은 조금 아닌 것 같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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