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카미나리몬)까지 걸어가는 길이 지루하지 않았던 이유는 중간, 중간 군것질을 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다.ㅋ
맨 처음 들른 곳은 도토루.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을 무리없이 소화하기 위해, 카페인을 섭취해 주기로~^_^
도토루 브랜드 커피.
젤 작은 사이즈(S)로 가격은 220엔.
우리나라 저렴이 커피값과 비슷하네, 하고 부담없이 샀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무지 작았다.
그래서인지 귀엽긴 하드라.ㅋ
맛은 설탕없이 먹어도 전혀 쓰지않고, 깔끔하니 좋았다.^^
커피와 함께 준 스틱, 슈거, 커피 후레쉬(프림 같은 건가???)
기념으로 아직도 냉장고속에 잘 보관해 두고 있음.ㅋㅋㅋ(사실은 쳐박아 둔..ㅋ)
커피 한 잔 홀짝홀짝 드링킹하며 걷다보니 나타난 모스버거.
아침에 고탄다 역에서 우에노 행 전철을 기다리는데 앞 방향에 모스버거가 보여서 아차 싶었다. 모스버거를 전혀 생각지 못하고 있던 것! 할 수 없지, 뭐!, 라고 쿨하게 미련을 버렸는데, 이렇게 다시 만났으니 그냥 지나칠 수 있나.ㅎㅎㅎ
작고 아담했던 아사쿠사의 모스버거.
맥도날드나 롯데리아처럼 일부 미리 만들어두는 것이 아니라 주문하면서부터 바로 만든 다는 모스버거.
그래서 다소 시간이 걸린다.
깜직한 포장 테이프.
음식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제품 이름이 찍혀 있다.
요런 섬세함, 아기자기함... 너므 감동적이다.*_*
데리야끼 치킨버거.(340엔)
가격에 비해 크기는 다소 작지만, 맛은 정말 끝내준다.
왜 다들 모스버거, 모스버거 하는지 알겠더라는...
지금까지 먹어온 햄버거와 확연히 맛의 차이가 느껴졌다.
빵은 쫀득쫀득하고, 치킨은 부드러우면서 감칠맛이 났다. 빵안에 든 재료라고는 데리야끼 소스를 발라 구운 치킨과 양상추뿐이었는데, 그 단촐함에 비해 맛은 최고였다.
햄버거만 먹기는 목마를 것 같아 뒤늦게 주문했던 메론소다.(170엔)
메론소다도 맛잇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사이다와 별반 차이가 느껴지지 않았다.^^;;;;
차이라고는 색깔차이??ㅋㅋ
햄버거는 다시 먹을 의향이 있지만, 메론소다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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