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역, 코인락커 사용법

도쿄에서의 마지막 날.

마지막 일정은 대부분의 도쿄 여행객들이 그러하듯 나도 우에노 공원과 아사쿠사로 정했다.

*고탄다에서 우에노(우에노 공원) 가는 법

'고탄다 역'에서 「JR야마테선내순환ㆍ시나가와ㆍ도쿄방면」을 타고 '우에노 역'에서 내리면 된다. '우에노 공원'은 역에서 '공원출구'로 나오면, 신호등 건너편에 있다.(194엔)

우에노 역 '공원출구' 개찰구를 완전히 빠져나오면, 오른쪽에 코인락커가 있다.

락커는 짐의 크기에 따라 금액도 커지는데, 300엔짜리 칸부터 800엔짜리 칸까지 있다.

락커는 스이카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법은 글을 몰라도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 가능하게 그려져 있다.

나는 동전도 털어버릴 겸 그냥 현금을 이용했다. 스이카 이용법 옆에 현금 이용법도 나란히 붙어 있는데, 스이카 이용법과 별반 차이가 없다.(가방을 먼저 칸에 넣고, 레버를 잠그는 것 까지는 같고, 그 다음에 스이카를 선택해서 카드를 화면에 대느냐, 현금을 선택해서 돈을 집어넣느냐만 다르다.) 역시나 그림으로 잘 설명이 되어있다.

내가 이용한 락커.

내 24인치 캐리어는 600엔 짜리 칸에 들어갔다.

먼저 칸에 짐을 넣고, 레버를 잠그고, 화면 앞으로 가서 지시대로 따르면 된다.

사용법은 그림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가능하지만, 지시화면 오른쪽 상단에 보면 몇 가지 외국어 지원이 되는데, 한국어도 있으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돈을 입금하고 나면 위와 같은 표가 나오는데, 절대 잃어버리면 안된다.
종이에 적힌 암호가 있어야만 짐을 되찾을 수 있다.(스이카는 카드를 대기만 하면 됨.)

이제 손도 가벼워졌으니 우에노 공원으로 벚꽃보러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