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치죠지 돈키호테.
*키치죠지 돈키호테 위치.
- 키치죠지 역 '공원출구'로 나와서 그대로 앞 방향으로 조금만 가면, 마루이(○ㅣ○ㅣ) 백화점 오른편으로 바로 보임.
신주쿠의 돈키호테는 4층으로 규모는 꽤 크지만 매장 자체가 좁아서 매우 답답했었다. 반면 키치죠지는 일단 매장이 넓고 진열도 깔끔히 잘 되어 있어서 시원시원스런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일부 제품들은 신주쿠보다도 쌌는데, 전날 가격 때문에 망설이다 안 산 게 더 싸게 팔고 있고, 매진되서 못 산 것도 있어서 매우 만족스런 쇼핑을 했다.
키치죠지 역 '공원출구' 반대편인 '북쪽출구'로 나오면,
바로 썬로드가 나온다.
멘치카츠와 런치 스테이크로 유명한 '사토우'는 썬로드 입구 전, 왼쪽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됨!!
썬로드 입구 왼쪽편에 있는 썬드러그.
썬드러그 바로 맞은편에는 과자 전문점이 있다. 돈키호테에서 본 과자들도 더러 눈에 띄었지만, 대부분은 잘 모르는 과자들이라 왠지 신용이 가지 않아서(?) 사지는 않았다.^^;
썬로드 입구 전 왼쪽 골목에 있는 백엔샵.
일본여행을 꿈꾸던, 이십대 시절에는 꼭 들러보고 싶은 곳이었지만, 우리나라에도 다이소가 정착하고 부터는 자연스레 관심에서 멀어진 곳.^^;
썬로드 중간중간 드럭스토어가 참 많았는데, 대충 보긴 했지만, 가격은 서로 단합했는지 비슷한 것 같았다.
생각보단 볼거리가 없던 썬로드..ㅡ_ㅡ;
철골구조와 차양 때문인지 우리나라 재래시장 느낌이 들던 곳이었다.^^;
썬로드에서 받았던 전단지.
머리 컷이 2,500엔이라니.... 필히 염색이나 펌이랑 같이해야 그나마 싼 듯..ㄷㄷㄷ;;;;;;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던 가게.
키치죠지에 타이 사람이 많이 사나??
유독 눈에 자주 띄던 타이 식당..(달랑 두 번 봤지만..ㅋ 타이 식당이 흔치는 않으니까..ㅋ)
여기도 사람이 좀 있던데, 유명한 교자집인 듯..
어메~뤼카의 어느 바 같았던 곳.
낮인데도 한 잔씩 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키치죠지 역과 연결되어 있는 아토레.
아토레 식품관은 나에게 있어서는 정말 천국같았던 곳이었다.ㅋ
마치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로 만든 집을 발견한 한 것 마냥, 마수처럼 빠져들었다.ㅋㅋ
스테이크에 멘치카츠까지 먹은 터라 배가 불러 구경밖에 할 수 없었던 아토레 푸드코너들...ㅜㅜ
완벽하게 깔끔히 포장되어 있어 오히려 살짝 거부감이 들던 과일들.
색이 너무 산뜻해서 모조품 같았다.^^;;;
보는 것 만으로 눈이 즐거웠던 미니 케이크들.
도톰하니 맛깔스러워 보이던 생선 구이들.
방사능 따위는 전혀 생각지도 못하고, 입맛을 쩝쩝 다셨었는데...ㅋ
아쉽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하나 정도는 먹을 걸...ㅜㅜ
이노카시라 공원이 가까이 있어서였는지 꽃놀이 상품으로 내놓고 있던 과자들. 안주들?? ㅋ
눈이 휘둥그레지고, 군침이 돌 만큼 맛있어 보이는 음식들의 끝없는 진열속에서 발견한 우리나라 반찬 가게.
직원이 한복까지 입고 있어 방가운 마음에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 찍지 말라구 해서 못 찍음..ㅋ
마루이 백화점으로 가던 길에 본 부엉이 휴지통.
휴지통으로 쓰기에는 너무 고급스런 게 아닐지..ㅎㅎ
마지막으로 마루이 백화점 6층에 있는 '무인양품'만 잠시 둘러보고는, 서둘러 다음 목적지인 오다이바로 향했다.
아쿠아시티、 포무노키 오므라이스(특제 데미글라스 더블 치즈 오므라이스) (16) | 2014.05.23 |
---|---|
유리카모메 타고 오다이바로、 덱스도쿄비치 다이바잇쵸메 (18) | 2014.05.22 |
키치죠지、사토우 런치 스테이크와 멘치카츠 (18) | 2014.05.20 |
벛꽃 만개한、이노카시라공원의 눈부신 4월 아침 (14) | 2014.05.19 |
신주쿠 돈키호테, 가마쿠라 쇼핑~ :) (12) | 2014.05.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