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 여행] 교토 킨카쿠지(금각사), 니죠죠에서 금각사 가는 법, 금각사에서 은각사 가는 법

★ 일본 오사카 여행★

- 여행기간 : 2월 22일(금) ~ 2월 24일(일)

<2월 23일(토) 일정>
니죠죠(니조성)→킨카쿠지(금각사)→긴카쿠지(은각사)→
철학의 길→도톤보리&신사이바시

니죠죠(니조성)에서 출구를 못찾아 어떨결에 한바퀴를 더 도는 바람에 예상 시간보다 조금 지체되어 킨카쿠지(금각사)에 도착했다. 사전에 니죠죠에서 금각사 가는 법을 찾아봤을 때, '킨카쿠지미치'가 아니라 '킨카쿠지마에'에서 내려야한다고 해서, 혹시나 잘못내릴까봐 안내방송에 완전 집중해서 귀기울이고 있었건만, 그런 사실을 전혀 몰랐어도 실수는 없었을 것 같다. 왜냐면 '킨카쿠지미치'에서는 한명도 안내리다가 '킨카쿠지마에'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내리더라는..ㅋㅋㅋ

*니죠죠(니조성)에서 킨카쿠지(금각사) 가는 법
니죠죠 앞 버스 정류장(니죠죠마에)에서 12번 버스나, 101번 버스를 타고 '킨카쿠지마에'에서 내리면 된다.(대략 40분 소요)

 

'킨카쿠지마에'에서 내려 길을 건너면 바로 금각사다.

겨울임에도 싱그러움과 청량함이 느껴지던 금각사 입구..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있는 돌로 만든 배...

오~~ 말로만 듣던 그 금각사, 은각사 중 드디어 마주하게 된 금각사....
물에 비치는 금각의 모습은 정말이지 너무 알흠다웠다...+_+
블로그 평을 보면 워낙 극과 극인지라 큰 기대를 안했는데, 친구와 나는 대만족이었음~!!! ＼(^▽^)/

킨쿠쿠지(금각사)의 원래의 명칭은 로쿠온지.. 그러나 2,3층이 금박으로 입혀져 있어 금각사라고 불리우게 됐다는 금각사....
현재의 금각사는 오사카성과 마찬가지로 한번 소실됐다가 복원된 거라고 한다.

일본의 유명한 근현대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소설 '금각사'의 실제 모델이기도 한 금각사...

하얗게 깔린 자갈 때문인지 더욱 정갈해 보였던 곳....

금각 가까이 다가가면 깔끔하게 발린 금박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이 돋긴하지만, 유심히 들여다보면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금새 알아채겠지만, 각 층의 모양이 다 다르다는.... 그 이유는 건축 양식이 제각각 다르기 때문이다.

금각의 내부 사진과 눈으로 덮힌 금각의 전경...

한큐 미나미가타 역에서 만났던 할머니가 금각사는 눈이 올 때가 가장 멋있다고 그러셨는데, 사진으로 보니 과연... 정말루 스고이~했음...!! 그 모습을 직접 볼 수 없다는게 넘흐 아쉬웠다... ㅡoㅡ

용문폭포 아래의 잉어??

근데,, 전혀 잉어같이 생기지 않았는데..^^;

오~~ 여기서 년간 벌어들이는 수입은 과연 얼마나 될까??....하고 아주 원초적이고 계산적인 생각을...^^;;;

금각 뒤편으로 이어지는 정원...

이게 극락정토를 표현했다는 건가???

귀인정??
여행 당시에는 이곳 주위에 사람들이 많길래 뭣도 모르고 그냥 유명한건가 보다 하고 무턱대고 찍어놓기만 했던...ㅋ
이제야 주의깊게 들여다보니 글씨가 흐려서 잘 알아볼 순 없지만 고귀한 사람이 앉았던 거며, 무로마치 때 이동??..되었다고 사진 속 팻말에 써 있다..ㅋ
이런.. 그런건 줄 알았음 나도 앉아보고 왔을텐데...ㅋㅋㅋㅋㅋ
난,,, 소중하니까~~!!! ^___^v

금각사 석등

석가정

다실(茶室)이다..

석가정

향을 피우고 줄을 잡아당기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

석부동명왕을 모시고 있는 부동당..

금각사 출구...

금각사 입구에서 느꼈던 싱그러움과 청량감이 이곳에서도 느껴졌다..

금각사를 뒤로 하고 도쿄에서의 마지막 일정인 은각사를 가기 위해 우리는 '킨카쿠지미치'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내려왔다. 이제 은각사를 향하여 출바알~~!! (^L^)/

 

* 금각사에서 은각사 가는 법

금각사에서 쭈욱 밑으로 내려와 '킨카쿠지미치' 버스 정류장에서 102번이나 204번 버스를 타고 '긴카쿠지미치'에서 내려 건너편에 있는 '철학의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소요시간 대략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