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까지 닿을듯 무겁게 내려앉은 주말 오후의 잿빛하늘..
심란하고.. 두렵고.. 불안하고.. 막막하고...
햇빛 한줄기 내비치지않는 흐린하늘이.. 꼭... 내 모습같다.
언제부턴가 스스로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끊고 방관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나날들...
그러다 문득.. 이러면 안되겠다싶어 애써 밝게 웃어보려 거울앞에 서서 입꼬리를 쭈욱 당겨 억지웃음을 지어보지만.. 거울속에 비친 그 모습이 역하다. 측은하다. 서글프다. 그래서 또다시 외면하게 되버리는...
언젠가는 억지로 웃으려 노력하지않아도, 5월의 햇살같은 눈부시게 맑고 싱그러운 웃음을 지을 날이 과연 내게도.......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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