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블로그 운영 5개월차로 접어들었습니다. 다음달이면 6개월, 반년이 된다니... 생각만으로도 벌써 벅차네요.^^;
지난 2월달은 일수도 가장 적으면서, 다음에서의 블로그 운영을 포함하여 최대 방문자수를 기록했습니다. 티스토리 방문자수 기준으로 자그마치 월 집계 50,087... 일 평균으로는 1,700이란 수치가 나왔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그리고 위에서도 방문자수를 명이 아니라 수치라 표현했듯이, 티스토리 방문자수를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전보다 수치가 높아진 건 틀림없는 사실이네요.^^;
구글 애널리틱스로 봤을 때는 그다지 흡족스런 방문자 수는 아직 얻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탈률은 점점 높아지고, 평균 사이트에 머문 시간은 이탈률에 반비례하고 있었죠. 아마 지금 이 순간도 계속 그러고 있는 중일거에요. ㅜㅜ 그딴 거 신경쓰지 않고 쿨하고 싶은데, 내 블로그의 가치가 하락하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아파요. 흙~~ㅜㅜ
그래서 3월부터는 포스팅에 좀더 신중함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처음엔 정보제공의 명목으로 카톡 플러스 친구의 이벤트들을 포스팅했었는데, 그런 것들이야말로 1회성 포스팅으로, 블로그의 질을 떨어뜨리는 주범이더군요.ㅡ,.ㅡ 앞으로는 자유롭되 가치란 것에 비중을 두려고 합니다. 이탈률이라든지 평균 사이트에 머문시간등 애널리틱스의 결과가 나쁘다고 해도, 스스로 생각하기에 부끄럽지 않은 글을 쓰고 싶어요.
그런 결심을 실행하려는 3월...
3월 들어서 방문자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네요. ^^; 그 원인은 누구보다 제가 잘 알고 있죠. ㅋ 개인적으로 3월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어 바쁘다는 핑계로 일상의 이야기들을 끄적이는게 고작이다보니, 새로운 검색 유입어가 없네요.^^; 다음뷰에는 일상다반사로 송고를 하고 있는데, 다음뷰를 통한 유입 인원은 평균 15명 정도구요.ㅋ 뭐, 어차피 다음뷰 유입수는 이전부터도 그닥 많지 않았어요. 가장 유입이 많다 싶은 글이 200명 남짓이었으니까요. 또 집에 컴퓨터가 없다보니, 모바일 웹을 이용하여 글을 올리는데, 티스토리 새글과 태그가 연동이 되지 않아 자연스레 티스토리 새글에서의 유입도 없어졌습니다. ^^; 뭐, 원래부터 티스토리 새글에서 오는 유입인원은 거의 없었으니, 다음뷰를 통한 유입수와 새로운 검색 유입어가 없다는 게, 줄어든 방문자 수의 원인이 되겠네요..^^;
어제까지의 방문자수로 통계를 내보니 대략 일 1,100정도 나오는데, 기존의 검색 키워드만으로 이 정도 수치면 만족합니다. 포스팅에 신중을 기하리라 결심하면서 방문자수에 대한 미련도 당분간은 잊기로 했거든요. 그래도 티스토리 방문자 수 기준으로 일 900 밑으로는 떨어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이제부터는 좀더 차근차근..
블로그를 처음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진정성에 무게를 두고 운영해 나가려합니다. 그래서 지극히 나를 위한 공간으로 일상이야기가 좀 늘어갈 것 같고, 다른 포스팅도 마찬가지로 우선은 나를 위주로 쓰여질 것 같습니다.^^ 그만큼 나 스스로가 즐기고, 내가 만족하는 블로그를 만드는 것!
그것이 앞으로의 블로그 운영의 첫번째 방침입니다. 그리고 검열 또한 엄격히 해야겠죠?? ^^;
즐기면서 만족하고, 검열은 엄격히라...ㅋ
제가 말해놓고도 이게 뭔 말인가 싶네요.^^;;;
어쨌든 목표와 방향은 정해졌으니 일단은 가보는 거죠, 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