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실 때, 주로 무얼 사용하시나요?
제가 너무 당연한 질문을 드렸나요?? ^^;
당연히 컴퓨터로 주로 작성을 하시겠죠? 간혹 아이폰으로 작성한 글도 올라오는 것 같습니다만.
저는 집에 컴퓨터가 없습니다. __+
(지금 속으로 원시인이라고 생각하셨죠?? 다 들렸거든요~~ __+)
자취생활도 이제 다음달이면 딱 만 7년이 됩니다만, 그동안 컴퓨터의 필요성을 그다지 느끼지 못했습니다. 중간에 뒤늦게(?) 학교도 다녔었는데, 4년동안 레포트를 작성하거나 강의를 듣거나 할 때도 학교 전산실 이용만으로 충분했으니까요. 뭐, 제가 그렇게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이 아니었다보니...그랬을 수도... 하하핫~~^^;;;
헌데, 작년 말부터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컴퓨터가 급 절실히 필요해졌어요..ㅜㅜ
하지만 필요하다고 당장 살 수 있는 상황이 아닌지라, 현재 동네 도서관과 PC방을 이용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포스팅 작성 외의 이웃님들 방문이나 블로깅은 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요. 그런데 요 스마트폰으로 블로깅하기 너무 힘듭니다.ㅜㅜ 간단한 댓글 정도 남기고 포스팅 남기는 데는 그다지 어려움이 없으나, 꼭 그렇지만도 않은 것이 종종 글들이 잘 열리지 않거나, 모바일 화면이 아닌 pc화면으로 열리는 경우가 있답니다. 그럴 땐 해당 블로거님껜 죄송하지만 그냥 닫아버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제 블로그든 다른 블로그든 답글이나 댓글을 달 경우, 수정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__^ 수정 버튼이 아예 없어요. 그래서 이전 버튼을 눌러 댓글을 쓰던 페이지로 돌아가서 수정을 해야 하는데, 그럼 댓글이 여러개 달리는 상황이 되기도 하지요. 어쩌면 이웃님들 중 제 댓글이 여러개 달렸다가 한개만 남고 나머지가 금새 지워지는 상황을 보신 분이 계실지도..^^;;;
그리고 다음이나 티스토리 외의 이웃 블로그님들 같은 경우는 다음뷰의 메세지 기능을 이용하여 글을 남겨야 하는데, 모바일 웹에서는 그런 기능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글을 읽은 즉시 댓글을 남기는 것이 불가능하네요. ㅜㅜ 도서관이나 PC방을 찾아야 메세지를 달 수가 있는데, 만약 제가 밖을 나가지 않는 날이 몇일씩 이어진다면 그동안은 다른 블로그 이웃님들께는 댓글도 못드리는 죄송스런 일이 발생하지요.ㅜㅜ
왠만하면 컴퓨터를 이용해 포스팅을 작성하려고 하지만, 가끔 밖을 나가기 진짜 귀찮을 때가 있습니다. 바로 어제까지만 해도 그런 경우였죠. 슬럼프까지 겹쳐서는 은둔 생활을 좀 했거든요. ^^; 포스팅이고 뭐고 다 그만두고 싶었지만, 어떻게 대견스럽게도(?) 포스팅은 빼먹지 않았네요. 슬럼프가 왔다며 글을 올렸는데 울 이웃님들이 많은 응원의 댓글들을 주셨거든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___^ 그리고 바로 스마트폰 덕분이기도 하지요. 왜냐면 스마트폰으로 포스팅을 작성했거든요. 덕분에 포스팅은 빼먹지 않고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만, 몇가지 아쉬운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저는 갤2 유저로, 스마트폰으로 티스토리 접속시 다음어플 내의 티스토리 모바일 웹을 이용합니다. 위 스샷과 같이 티스토리 모바일 웹으로 접속하면 티스토리 새글들이 먼저 보이고, MY탭을 누르면 제 블로그로 연결되는 링크가 보입니다.
MY탭에서는 내블로그와 내링크로 나뉩니다. 내링크 같은 경우 내가 링크한 이웃님들의 목록은 나오는데, 나를 링크한 이웃님들의 링크는 나오지가 않습니다. 아니, 아예 없다고 나오네요. __+ 뭐, 이 부분은 그리 중요한 부분이 아니니 패스합니다.
위 글은 모바일 웹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맨 왼쪽의 스샷을 보시면 댓글ㅣ 댓글쓰기 ㅣ 수정 ㅣ 삭제 라고 되어있습니다. 수정이 가능하다는 얘기지요. 그리고 가운데 스샷을 보시면 맨 밑에 IT,1일1포스팅이라고 적힌 박스가 보이시죠? 태그를 적는 박스인데, 모바일에선 티스토리 새글의 카테고리에 맞게 태그를 적더라도 새글로 보내지지 않습니다. __+ 맨 오른쪽 스샷의 태그를 적는 박스란 바로 위의 IT라고 적힌 박스는 다음뷰로 보낼 카테코리를 지정하는 건데요, 다행히도 위 글은 해당 카테고리에 맞게 지정이 되었습니다만, 없는 카테고리가 꽤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가 종종 사용하는 요리, 맛집, 일상다반사 등이 빠졌는데요, 11일날 포스팅한 야채호빵에 대한 글 같은 경우 맛집으로 송고를 하려했지만 해당 카테고리가 없는 관계로 카테고리를 지정하지 않은 상태로 일단 글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뷰에서 PC화면으로 전환한 후, MY View 의 새글보내기에서 카테고리를 지정하여 따로 송고를 했습니다. __+ 그런데 다음뷰 맛집으로 송고는 되었으나, 해당 포스팅 하단에는 다음뷰 버튼이 생기지가 않더군요.
위 글은 PC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맨 왼쪽의 스샷을 보시면 모바일 웹과는 달리 수정이 빠져있습니다. 고로 PC에서 작성한 글은 모바일에서는 수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도서관에서 포스팅을 마치고 돌아와서 모바일로 점검해 보다가, 수정할 부분이 눈에 띄였을 경우 어찌 달리 수정할 방법이 없는 짜증나는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한답니다. 혹시나 PC화면으로 전환하여 수정하면 될까 싶어 수정이라도 할라치면 위 세번째 스샷처럼 두번째 스샷의 사진이 망가지는 상황이 연출되어 버립니다.ㅜㅜ
그리고 모바일에서 글(또는 댓글)을 쓸 경우, 어느정도(?) 글이 길어지면 스크롤이 제 기능을 못하고 말을 듣지 않아 밑으로 이동하기 어려워지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 부분은 핸드폰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위 내용을 정리하여 티스토리 모바일 측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1. 모바일 상태에선 일관성 있게 모바일 페이지로 글이 열리도록 하기.
2. 댓글에 수정기능 추가하기.
3. 다음뷰에서 메세지 쓰기 기능 추가하기.
4. 나를 등록한 이웃들의 목록도 나오도록 하기.(이 부분은 저만의 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
5. 모바일로 작성한 글도 티스토리의 새글에 등록 가능하도록 하기.
6. 다음 뷰 카테고리 모두 반영하기.(이 부분은 제가 초창기에 봤을 때는 모든 카테고리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7. PC에서 작성한 글도 모바일에서 수정 가능하도록 하기.
아이폰으로 작성할 경우는 어떠한지 모르겠지만, 이상 갤2(안드로이드 폰)로 모바일 티스토리를 이용할 시의 불편사항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PC를 사용하는 이용자가 압도적으로 많으니, PC중심으로 싸이트가 이루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 사용자의 증가와 함께 모바일 이용자가 빠르게 늘어가고 있는 만큼, 부디 티스토리 모바일의 현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더욱 편리하게 블로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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