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가지 치즈가 들어간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새해 첫 외출을 했던 날!
일 보러 간 곳 근처에 버거킹이 있어서 1월 행사 제품이 뭐가 있는지 미리 검색을 해보았어요.

오리지널 치킨 프라이와 골드 치킨 프라이가 15일까지 단돈 1,000원에 판매한다는 정보를 캐취~!

글차나도 치킨이 넘~으 먹고팠기에 일 보다도 버거킹을 먼저 찾았드랬어요.

근데 제가 찾아간 지점은 치킨 프라이 할인을 안하더라고요.
흐규~ 흐규~ ㅜㅜ

대신 세 가지 와퍼 버거 할인 행사를 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눈에 들어온 건 맨 앞의 리치테이스트오리지널버거였지만, 그 뒤의 콰트로치즈와퍼가 더 끌렸어요.

녹아내린듯한 노란색 치즈가 너무 맛있어 보였거든요.

원래 소고기 패티 버거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콰트로치즈와퍼의 비주얼을 믿어보기로 했어요.

콰트로치즈와퍼(3,900원)와 자몽맛 젤리봉봉(1,000원).

마침 젤리봉봉도 할인을 하길래 함께 시켰어요.

콰트로치즈와퍼.

음..
역시 광고 사진과 비주얼 차이가 현격히 나는군요.

그래도 이건 좀 많이 눌려 보이지 않나요?

반으로 잘라 보다 면밀히 속재료 살펴보기!

모짜렐라, 체다, 파르메산, 아메리칸..

이렇게 4개의 치즈가 들어갔다는데, 보기에는 뭐가뭔지 잘...

치즈 문외한인 제 눈엔 그냥 색이 노라면 다 체다치즈같아보여서 말이죠.ㅋ

치즈가 마치 계란 반숙같아 보이는...

맛은 확실히 치즈가 4종류나 들어가서 그런지 치즈의 고소함이 아~쥬 진했어요.
그만큼 짭짤함도 강했는데, 다른 짠맛이 아니고 치즈 고유의 짠맛이라 나쁘지 않았어요.
또 먹다가 소고기 패티와 치즈가 만나 느끼함을 증폭시킬 때면 매운 양파가 잡아주어 크게 질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었어요.

비주얼이 폭망이라 조금 실망스러웠지만, 맛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네요.
하지만 갠적으로 소고기 패티를 별로 안 좋아해서 다시 먹고싶지는 않아요.
한번 맛본 걸로 만족할래요. ㅎㅎ

- 버거킹 '리치 테이스트 콰트로치즈 스테이크버거' 리얼 솔직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