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디어 맥날에 갔었다.
아~ 진짜 하반기부터 계속 가야지가야지 했었는데, 이제야 다녀오다니~~^^;;;
체감상 백만년만인 듯 했다.
맥날에 그렇게 가고파했던 이유는 바로 요 슈슈버거 때문이었다.
* 슈슈버거 세트가격 : 5,500원
슈슈버거.
드디어 만났구나잉~~
내 너를 무척 보고파 했단다.ㅎㅎ
빵이 한 쪽이 좀 짓눌렸다.
그래도 빵은 고급져 보인다.
반 나눠먹기 좋으라고 그런 건가?
가운데 홈이 파져있다.
햄버거 분리해 보기!
새우패티.
겉보기엔 돈까스 같다.
양상추와 토마토.
잘 보이진 않지만 빵 안쪽에는 소스가 발라져 있다.
새우패티, 토마토, 양상추, 브라운색 소스의 조합.
늘 햄버거를 다 푼 다음에 한쪽 단면만 찍다가 이번엔 풀어서 통샷 한번 찍고 다시 싸매서 포장지째로 잘라봤다.
모양이 잘 잡힌데다 양쪽 다 찍어서 그런가 좀 있어 보인다.ㅋ
햄버거를 반으로 들춰봤을 땐 참으로 볼품없어 보이더니, 이렇게 잘라서 단면으로 보니까 꽤나 실해보이네.
맘스터치 통새우버거랑 비교했을 때 겨우 토마토 하나 더 들어갔을 뿐인데, 이렇게 비주얼 차이가 나다니...
땅콩잼 같은 갈색 소스가 꽤 달달했다.
처음엔 너무 달아서 거부감이 들었는데, 먹을수록 나머지 재료들과 잘 어우러져서 나중엔 맛있었다.
후기들을 보면 매콤한 맛도 난다던데 난 매콤함은 느끼지 못했고, 짭짤한 맛이 났다.
짭짤한 맛은 초반에 먹을 때만 좀 나고 그 뒤에 다시 나진 않았다.
보면 새우살이 눈에 보일 정도로 덩어리로 들었다.
먹다보면 막 통새우가 토도독 토도독 터졌다.
근데 통새우가 씹힐 때 말고는 새우맛이 잘 안 느껴지는??
새우가 통으로 씹혀 확실히 고급진 맛은 있는데, 그건 씹힐 때 뿐.. 전체적으로는 맘스터치 통새우버거가 새우맛이 더 잘 나는 것 같다.
빵은.. 다소 질겼지만, 맛은 좋았다.
패티랑 빵 크기가 맘스터치 통새우버거에 비해 더 크고, 진짜 통새우가 들어간 데다 토마토가 더 들어가 있어 보다 고급짐, 실함, 상큼함에서 한 수 앞선다는 느낌이었다.
하지만 새우맛이 통새우가 씹힐 때 말고는 잘 안 나는 게 아쉬웠다.
갠적으론 크기랑 다소 부실한 재료가 아쉬워도 일관성있게 쭉 새우맛을 느낄 수 있는 맘스터치 통새우버거가 좀더 입맛에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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