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별의 느릿한 여행
종달리 뚜르드제주 게스트하우스 1박 후기
Posted 2016. 3. 31. 00:00, Filed under:
혼자 떠나는、여행/2014~2017 국내_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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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달리에 있는 뚜르드제주 게스트하우스.
여행 여섯째날은 이곳에서 묵었다.
게하 입구에서 캐리어 샷 찍기!
앞으로 게하 후기 고정샷 될 듯?! ㅋㅋ
아침에 종달리로 넘어오기 전에 뚜르드제주에서 문자가 왔다. 체크인 시간 전에 짐 맡길거면 미리 문자 달라고.. (문자를 남김 보관함 위치와 자물쇠 비번을 알려줌.)
아침마다 새로운 게하로 옮겨갈 때 마다 매번 미리 전화 해서 지금 갈거라며 짐 보관 여부를 물었는데, 먼저 문자가 와서 맘이 놓였다.
게하에 도착해서 보니 보관함은 24인치 캐리어 두 개가 들어갈 수 있을만한 공간이었다. (짐 넣어두고 문자를 보내면 안에 들여다 놔주심.)
근데 여기는 모든 소통을 문자로만 하는 듯 했다.
체크인 할 때 였는데..
체크인 시간이 5시라고 해서 맞춰가려고 했지만, 십분 일찍 도착하게 되어서 혹시 지금 체크인 되냐고 물어보려고 전화를 했었다. 그런데 받지 않더니, 바로 문의사항은 문자로 달라고 메세지가 왔다.
그래서 문자로 물으니 그때가 5시 8분 전이었는데, 체크인은 다섯시부터라는 답이 왔다.
그럼 앞에서 기다릴테니 다섯시에 열어달랬더니 2분 전에 열어주심.ㅋ
게하 규칙이라고는 하지만 너무 빡빡하단 생각에 살짝 빈정 상했다는.. 쩝..
나날에 이어 뚜르드제주에서도 2층에서 묵었다.
계단이 좀 가파랐지만 올라갈 땐 여사장님이 감사하게도 가방을 들어주셔서 편히 올라갔다.
내가 배정받은 방은 2인실이었는데, 혼자 쓰는 행운이...
오예~!
아예 2층은 사용하지 말라고 써있었는데, 게스트가 별로 없을 땐 융통성있게 1인실로 내어주는 모양이었다. :)
방문 안쪽이랑 벽에 옷걸이가.. 센스돋음.
다른덴 거의 침대에 걸어두게 되있든데..
방안에서 문을 걸수도...
외출시엔 밖에서 자물쇠로 잠궈둘 수도 있다.
(자물쇠와 비번은 방문 안쪽에 있음.)
화장실과 욕실은 위층에 하나, 아래층에 하나 있는데 남녀공용이다.
2층에는 방이 세 개인데, 이날 방 하나는 내가 썼고, 나머지 방 게스트들은 둘 다 남자였다.
그런데 여기서도 남자들 때문에 살짝 불쾌했다는..
짐 정리만 간단히 하고 2층 욕실에서 씻으려고 했는데, 고새 남자 한 명이 체크인을 하더니 곧바로 욕실로 쏙 들어가버렸다.
그런데 방음이 전혀 안 돼 소리가 다 들리는..
물소리야 그러려니 하는데, 막 가래침 뱉고, 계속 가래침 모으는 듯한 소리까지 고스란히 다 들려왔다. (´ε` )
그리고 내 바로 옆 방 쓰는 남자가 내는 소리가 전날 묵었던 숙소에서 그 정체불명의 남자가 냈던 소리랑 똑같..
높은데서 쿵 뛰어내리는 듯한 소리가..
순간 소름이~~~~ (;゚Д゚)
다행히 그 소리는 한 두번 들리고 말았지만, 정말 동일인물인지 넘 궁금했다.
아~ 전날 그 남자 얼굴을 확인해 두는 건데..
나중엔 그 두 남자가 거실에서 만나 술도 한 잔 하는 것 같았는데, 그중 욕실에서 소리내며 씻던 남자(아마도..)의 목소리가 넘 커서 신경에 거슬렸다. 이내 1층으로 내려가긴 했지만, 그래도 좀 시끄러웠단.. ㅡㅡ
2층 거실..
곳곳마다 아기자기한 그림과 소품들이..
1층 거실도 센스 돋는 그림과 소품들로 가득했다.
1층 복도 끝엔 카페가..
카페에도 눈길을 사로잡는 소품들이 가득~
사장님네 부부가 자전거를 좋아한다던데, 그래선지 자전거 그림과 소품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카페엔 실제로 사용한다는 자전거도 전시되어 있고, 천장엔 자전거 바퀴를 이용한 전등이...
제주도 여행 책자들도 가득...
제주에 와서 첨으로 가진 알콜 타임.
이날이 맥주 한 잔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카페에서 간단히 한 잔 했다.
근데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었더니 이거 먹고 속이 안 좋아서 방으로 돌아가 소화제 먹었다는..ㅜㅜ
뚜르드제주 조식.
파니니 느낌의 토스트.
맛은 쏘쏘했다.
대신 수프가 맛났다.
이번 제주에서는 게하들 마다 특색있는 조식이 나와서 아침이 정말 즐거웠다는.. 막 절로 일찍 일어나게 되더란..ㅎㅎ
일부러 그런 곳을 고르기도 했지만..ㅋ
암툰 체크인 할 때 쬐메 서운했던 거랑 남자 게스트들 때문에 조금 불쾌했던 것만 빼면 재방문 의사 있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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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돌개 근처 나날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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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잠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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