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달리에 오기 전에는 종달항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밥집을 찾아 걷다보니 절로 오게 된...
만약 우도에 간다면 성산일출봉 갔다가 성산항 통해 가야겠구나 했는데...
은근히 매력있던 은은한 에메랄드빛 바다.
빨간등대와 흰 등대가 마주보고 있는...
뒤로는 지미봉이..
앞으로는 왼편엔 성산일출봉과 식산봉이...
그리고 오른편엔 우도가...
지미봉에 올라갔다 내려와 다시 또 들른 종달항..
물이 그새 상당히 많이 빠져있었다.
종달항 물색을 보며 왠지 모르게 우도 서빈백사 느낌이 좀 난다 생각했는데..
아~!
종달항에서 유독 많이 보았던 주황색 태왁..
해녀 할머니가 걸어나오셨다.
잔뜩 흐린 하늘~
아까는 흰 등대에 가봤으니 이번엔 빨간 등대에도 가보자며 왔는데, 오~ 훨 예쁘다.
성산일출봉, 식산봉, 우도, 지미봉...
액자처럼 담아 본 우도..
성산일출봉과 식산봉도 한 폭의 그림처럼 액자에 담아보고..
자꾸만 뭔가 휘파람 소리 같은 게 들려서 뭔가 했는데, 해녀들이 물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내는 소리였다.
고깃배가 포구 가까이 정박해 있어 잠시 다가가봤다.
새벽이나 밤엔 이 전구들을 모두 켜고 바다로 나가겠지?
불 켜진 모습..
모래에서 물이 퐁퐁~
썰물 때 보니 또 다른 느낌..
종달리에 와서는 종달항→지미봉→종달항..
들어간 김에 선박요금표도 찍고..
배 시간표도 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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