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부산여행_더베이101 앞 마린시티 야경

흰여울문화마을에서 남포동으로 이동.
비프거리를 지나 국제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을 가볍게 둘러본 후 자갈치시장에서 이른 저녁을 먹었다.

일정이 예상보다 조금 빨랐다.
그래서 원래는 바로 더베이 101로 마린시티 야경을 보러 갈 생각이었지만, 중간에 해운대도 들르기로 했다.
해운대는 다음날 낮에도 들렀다.
남포동 일대 또한 3일 내내 들렀기에 각 포스팅은 뒤로 미루기로~!


# 남포동에서 해운대 가는 법
남포역(or자갈치역)→서면역(환승)→해운대역(3,5번 출구)

해운대에서 바라본 마린시티.

기대가 너무 컸는지 생각보다 별로였다.
좀더 가까이 다가가서 본다고 지금의 이 느낌이 별반 달라질 것 같지 않았다.

그래도 예까지 와서 그냥 갈수는 없어 해운대에서부터 걸어 찾아갔다.

이미 몸은 천근만근.
당장이라도 쓰러져 뻗고 싶은 걸 꾸역꾸역 참으며 찾아갔다.

더베이 101.

리본으로 포장한 선물상자 모양의 건물이 독특하다.

흔들린 사진.

가까이에서 찍은 게 이것 밖에 없어서 어떻게든 살려보고자 어플의 힘을 빌려봤다. :P

더베이 101 앞 마린시티.

실제로 마주한 마린시티의 야경은 실망스러웠다.
모 블로그에서 홍콩 야경보다도 예쁘다며 극찬을 하기에 부득부득 찾아왔건만, 어디있나요?  홍콩 야경보다도 예쁜 야경은?

사진발에 속아 찾아갔다가 실망했던 적이 몇번 있어 마린시티도 그런 것 아닐까했지만, 워낙 극찬을 하기에 내 믿었건만.. 또 낚였어~ 또~~!! (ㅡ_ㅡ)^

위 사진은 필터 효과를 거친 사진 되시겠다.

역시 어플의 힘!! (•ㅅ•)b

실제보다 몇십배는 더 눈부시고 세련되어 보인다.

아련한 느낌의 필터 효과!

노란 불빛을 강조해 따스한 느낌을..

위 사진들은 원본 사진들로 개떡같이 찍었는데도 실제 모습 보다 예쁘게 나왔다. ㅋㅋㅋ

마린시티는 이렇게 가까이에서 보는 것 보다 해운대에서 멀리 바라보는게 더 예뻤고, 또 야경보다는 낮의 모습이 훨 멋있었다.


마린시티 야경!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