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로 조금 늦은 여름 휴가를 다녀온 친구가 사 온 LOT100 망고 젤리..
한번 먹기 시작하면 계속 먹게 된다며 이 중 한 봉지를 내게 투척해 줌! ㅋㅋ
친구의 폭풍 칭찬이 있었음에도 젤리가 맛있어 봤자 젤리지 머!
하고, 기대감 제로였건만..ㅋ
친구에게 받자마자 맛이나 보자며 하나 꺼내 먹어 봤는데...
괜찮긴 하지만 특별나게 맛있지는 않은??
그런데...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손이... 손이 저절로 또 다른 봉지를 뜯고 있어~~!!! ㅋㅋㅋㅋㅋ
봉지를 뜯자마자 코 끝으로 스며드는 짙은 망고 향기!
촉감은 폭신, 식감은 쫄깃!
그리고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다가 순간 확 사라진달까?
그래서 아쉽게 사라져버린 달콤함을 채우려고 계속해서 먹게 되는 것 같다.
한번 먹으면 절대 한개로는 끝낼 수 없는 것이 마약이 따로 없다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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