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탁에서 빠질 수 없는 식재료!
마늘의 품종은 크게 따뜻한 곳에서 재배·생산되는 한지형, 추운곳에서 재배·생산되는 난지형, 외국에서 들여온 외래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중 생긴 모습부터 그 효능까지 매우 특별한 마늘이 하나 있습니다. 혹시 '코끼리 마늘'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오늘은 재미있는 이름을 가진 '코끼리 마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 마늘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알리신을 풍부히 함유하고 있어 항암 효과는 물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노폐물을 제거해 혈액을 깨끗이 해주고, 혈당 조절로 당뇨 완화에 도움을 주며, 항균 작용으로 식중독도 예방해줍니다. 또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장을 건강하게 해주고, 피로회복, 노화방지에도 좋습니다.
코끼리 마늘 한 쪽은 일반 마늘 한 쪽의 약 10배로 크기가 매우 큰 것이 특징입니다. 통마늘은 양파보다도 크며, 마늘 한 쪽의 무게는 약 50g에 달합니다. 이토록 무겁고 크기가 커서 코끼리 마늘이라 불리며, 또는 대왕마늘, 왕마늘이라고도 합니다. 우리나라 토종마늘인 코끼리 마늘은 6.25전쟁 때 미국에서 우수 유전자원으로 가져가며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7년 국내의 농촌진흥청 유전자원센터로 영구반환되면서 다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코끼리 마늘을 가져갔던 미국은 현지화에 성공하여 미국 오리건주에서는 매년 8월 중순이면 코끼리 마늘 축제를 연다고 합니다.
코끼리 마늘은 마늘의 기본 성분인 알리신은 물론 또 다른 항산화 성분인 S-아릴시스테인(당뇨로 손상된 혈관을 보호하는 역할)이 일반 마늘보다 1.3배나 풍부해서 당뇨와 당뇨 합병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그만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나서 음식의 갈변 현상을 더디게 해줍니다.
이러한 코끼리 마늘의 껍질은 차로 드셔도 좋습니다.
코끼리 마늘의 껍질에는 폴리페놀과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서 역시나 당뇨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만드는 방법은 코끼리 마늘 껍질 한 줌을 3분 정도 팬에 볶은 후 물 2L에 넣고 약불로 약 20분간 끓여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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