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감자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계시나요?
너무나 흔한 음식이라서 오히려 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감자도 그중 하나로 오늘은 '감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자의 대표적인 효능은 '해독 작용'입니다. 혈액 속 지방, 만성염증, 내장지방 등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들입니다. 혈관 노화가 가속화되면 고혈압, 당뇨와 같은 성인병을 발생시키고, 만성 염증은 장기의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그런데 감자는 이러한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성분들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폴라보노이드라는 성분은 몸 속 염증을 배출해주고, 식이섬유와 펙틴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기키고 노폐물을 배출해줍니다. 또 칼륨 또한 나트륨 배출과 함께 노폐물 배출을 돕습니다. 각종 비타민은 혈액 속 지방을 제거해주고, 피로해소와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주며, 필수 아미노산은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그리고 감자 한 개의 열량은 약 55kcal로 수분이 80% 이상이며,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하지감자, 수미감자, 돼지감자, 알감자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혹시 '인디언 감자'라고 들어 보셨나요?
인디언 감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로, 인디언들의 천연 자양강장제였다고 합니다. 다른 감자와 달리 인디언 감자는 11월에 수확을 시작하는 겨울 감자입니다. 인디언 감자를 처음 본 유럽인들은 그 모습이 흉칙해 악마가 농간을 부린 식물이라고 여겨, 식용이 아닌 사료로 사용을 했었다네요. 하지만 오늘날엔 최고의 구황식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인디언 감자는 혈액 속 기름때를 벗겨주는 사포닌이 풍부하고, 염증 제거에 효과적인 이소플라본, 그리고 몸속 노페물 배출을 돕는 식이섬유와 비타민 B가 풍부해 한 마디로 천연 해독제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수미감자와 비교 시 비탄민C는 5배가 많고, 지방 배출에 도움을 주는 칼슘은 16배나 많다고 합니다.
생긴 모습은 작은 고구마와 비슷한 것이 일반 감자와는 다르게 생겼지만, 먹는 법은 찌거나 튀기거나 볶아 먹는 등 일반 감자와 똑같습니다. 맛은 포슬포슬한 식감은 감자와 같지만, 밤맛하고 비슷하며 인삼향이 난다고 합니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호두와 녹차가 있습니다.
호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인디언 감자가 함유한 지용성 성분인 사포닌의 체내 흡수를 높여주고, 녹차는 카테킨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들어 있어 인디언 감자의 사포닌과 이소플라본 같은 항산화 성분의 효과를 더 높여줍니다.
인디언 감자는 이토록 다양한 효능을 지녔지만 과다 섭취 시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6개 이내로 드시는 것이 적당합니다.
단단하고 묵직하며, 표면에 흠이 없고, 껍질에 주름이 없는 것이 싱싱한 감자입니다.
감자는 싹이 나면 녹색으로 변색되어 솔라닌이라는 독성 물질을 발생하게 됩니다. 감자를 이상 없이 오래 잘 보관하려면 냉장 보관이 아닌 서늘하고 통풍이 잘 되는 베란다와 같은 실온에서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 보관을 하게 되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되어 아크릴아마이드라는 발알물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실온 보관 시 양파와 같은 수분이 많은 채소와 함께 보관하면 수분 때문에 감자가 빨리 무르고 싹도 더 빨리 나게 됩니다. 감자가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려면 에틸렌 성분이 풍부한 사과와 함께 두면 도움이 됩니다. 만약 감자가 녹색으로 변했거나 싹이 났다면 해당 부위를 완전히 제거한 후에 드셔야 합니다. 그리고 껍질을 벗긴 감자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 후 비닐이나 랩에 싸서 냉장 보관합니다. 이때의 보관 기간은 약 일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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