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_아카페라 잇츠라떼 다크 카라멜

무더운 여름 잘 보내고 계신가요?
그래도 작년의 역대급 폭염을 겪으며 더위에 내성이 좀 생겼는지 그럭저럭 견뎌내고 있네요.

이렇게 더울 땐 얼음 가득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딱이지 말입니다~
그러나 저는 카페 커피를 먹으면 지독한 불면증에 시달려서 잘 먹지 않는데요, 마트에서 파는 커피는 또 괜찮더라고요.ㅎㅎ

대신 마트 커피도 아메리카노 같은 건 똑같고, 요런 커피 외에 다른 게 첨가된 건 괜춘해서 이따금 마셔요.
 

요건 빙그레의 '아카페라 잇츠라떼 다크 카라멜'인데요, 용량은 320ml에 222kcal예요.

요거 말고 작은 플라스틱 병에 든 '아카페라 카라멜마끼아또'라고 있는데, 같은 아카페라 시리즈에 맛도 같은 카라멜이라서인지 용기 색이 주황색으로 같네요.

참고로 잇츠라떼는 3종으로 다크 카라멜, 리치 연유, 메이플 바닐라맛이 있고요, 작은 병(240ml)에 든 아카페라는 5종으로 카라멜마끼아또,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바닐라라떼, 모카라떼가 있어요.

잇츠라떼 다크 카라멜의 특징은..

신선한 우유, 유크림 등으로 최적의 밸런스를 찾아 부드럽고 깊은 라떼 풍미를 구현했고, 프리미엄 원두의 황금비율 블랜딩을 통해 라떼와 어울리는 풍부하고 실키한 커피향을 구현했으며, 달콤한 '다크 카라멜'터치를 통해 입안을 감싸는 부드러운 맛을 완성했답니다.

센스 돋는 입구 포장!

카페에서 마시는 라떼 느낌이네요.^^

맛은 일단 무지 달아요. ㅋㅋㅋ
포장 뜯자마자 달달한 카라멜 향이 훅~ 코를 강타하더니 실제 맛도 달달함의 극치를 달립니다.
대신 달달한 카라멜맛 뒤에 다크한 커피맛이 밀려와서 달달함을 조금 상쇄시켜 줘요.

아카페라 카라멜마끼아또도 먹어봤는데, 그건 진짜 달기만 해서 설탕물 같았던..ㅋㅋ
카라멜이 든 커피가 원래 달달하다지만, 빙그레 거가 유독 단 것 같은??

그래도 이건 다크함이 함께 하고 부드러워서 괜찮긴 한데, 그냥 먹긴 좀 부담스럽고 얼음 넣어 먹음 달달함도 다크함도 적당해져서 꽤 괜찮을 것 같아요.

재구매 의사는 반반?
준비된 얼음이 있음 괜찮지만, 그냥 먹을 거라면 패쓰할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