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편의점에서 아이스컵과 함께 세트로 파우치 음료를 팔고 있는데, 왠지 믿음이 안 가서(불량식품 같은 느낌?) 계속 외면해 왔었다.(한 번인가 먹어본 것 같기도?? 기억이 가물가물햇~~~ㅜㅜ)
대신 아이스컵만 별도로 구매해 다른 음료를 부어먹었는데, 웬일로 오늘은 블로거로서의 호기심이 유독 왕성해서 세트로 함 사봤다.
원래는 깔라만시 아이스컵에 깔라만시 파우치를 사서 부먹할까 했는데, 그럼 너무 과하지 아닐까 싶어 일반 아이스컵+깔리만시 파우치가 나으려나 했다가 그럴 거면 차라리 아이스컵+오란씨 깔라만시 캔 조합이 더 낫겠다 싶고, 근데 그건 또 자주 먹었으니 새로운 걸 도전해 보자 해서 최종 택한 게 아이스컵+오렌지자몽에이드 파우치 조합이었다. ㅋㅋㅋㅋㅋ(복잡 까다로운 내 마음의 변화~)
얼음컵 작은 거+오렌지자몽에이드 세트는 1,200원이다.
파우치 음료 아래 가격표에 쓰여 있길 음료가 1,200원이라고 쓰여 있고, 그 아래 다시 또 얼음컵 작은 거는 600원이라고 쓰여 있어서 난 합이 1,800원인 줄 알았는데, 컵 포함 가격이 1,200원이었던 것!
아마도 내가 가격표에 적힌 설명을 꼼꼼히 읽지 않았던 모양~^^;
덕분에 계산할 때 이득 본 기분이라 나쁘지는 않았다.ㅋㅋㅋ
오렌지자몽에이드의 용량은 230ml에 열량은 85kcal다.
오렌지분쇄과즙농축액이 2.9%(배합함량 100%), 자몽과즙농축액은 0. 1%(배합함량 100%)가 함유됐단다.
보다 자세한 원재료명은 위 이미지 참고 바람.
보다 자세한 영양정보 역시 위 이미지 참고 바람.
얼음컵 작은 사이즈의 중량은 180g으로, 참고로 씨유에서 판매되고 있는 얼음컵과 파우치 음료는 모두 델라페(dellaffe) 제품이다.
파우치 음료를 얼음컵에 따라 보았다.
주황주황할 줄 알았는데, 비타민 음료마냥 색깔이 노랑노랑하다.
비주얼로는 꽤나 상큼해 보이는...
그러나 맛은...
뭐랄까..
싸구려 종이팩에 든 저렴한 오렌지 주스 맛이 났다.
자몽맛은 전~혀 못 느낌.
밍밍하니 니 맛도 내 맛도 아닌..
걍 시원한 맛으로 먹었다.
낮에는 버거킹에서 점심으로 새로 나온 핫도그 두 개(아메리칸 독, 비프칠리 독)랑 자몽 모히또를 먹었는데, 어째 오늘은 새로 도전하는 것마다 죄다 실패냐... 꼭 이렇게 연속 실패하는 운 안 좋은 날이 있다는...
다른 파우치 음료도 다 그러려나?
걍 원래 하던 대로 얼음컵+ 다른 캔이나 병 음료 조합으로만 먹어야 할까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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