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신년 다이어리를 마련해야 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해마다 4분기(10~12월)가 되면 내년도 다이어리가 잔뜩 쏟아져 나와서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요, 블로그를 시작한 2011년에 2012년도 다이어리를 포스팅한 것을 시작으로 (중간에 3번 패스함) 여섯번째 소개네요.
그럼 리뷰 바로 시작함늬닷!
Start~~~!!
(*˘︶˘*).ノ
2019년을 함께 할 다이어리로 제가 슨택한 것은 모닝글로리의 '양장플래너50'입니다.
색상은 블랙, 브라운, 블루, 핑크 네 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블루와 핑크가 가장 맘에 들더라고요.
특히 요 핑크가 제 눈을 온전히 사로잡았다져~ (*≧∀≦*)ノ
늠 예쁘지 않나여?
핑크 덕후인 제 가슴이 심쿵심쿵했다니까여~~ (*˘︶˘*).。.:*♡
PU(폴리우레탄) 재질의 양장 표지라서 다이어리 자체만으로도 고급지건만 다크 브라운 색상의 상하짝 종이 케이스에 담겨 고급짐이 두 배로 뿜뿜!!
선물용으로도 제격이에요. (^▽^)b
가로 약 10.5cm 세로 약 15cm의 일반적인 다이어리 사이즈로 색상에 이어 크기까지 합격!
올해 쓰고 있는 다이어리인 '아젠다 다이어리'와 비교해 보면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가 좀 더 있네요.
그리고 둘 다 핑크지만 '아젠다'는 연한 코럴 느낌이고, '모닝글로리'는 따뜻한 느낌의 핫핑크예요.
:: 아젠다 만년 다이어리 '로즈핑크' 리뷰
표지를 좀 더 살펴보자면 2019년도 맞춤형 다이어리라서 표지의 앞면과 옆면에 2019가 똭 음각되어 있고, 일체 다른 글씨나 그림이 없어서 심플 그 자체랍니다.
이제 속지를 볼까요?
달력부터 시작!
2019년 달력 위, 아래로 2018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 달력이 포함, 한 페이지에 모두 실려 있어요.
다음은 연간 계획 페이지로 이어집니다.
1년의 계획을 2면에 걸쳐 한 눈에 볼 수가 있는데요, 무엇보다 빨간 칸이 눈에 쏙 들어옵니다.ㅋㅋㅋ
한번 세어볼까요?
하나, 둘, 셋........
2019년에 쉬는 날은 모두 66일이네요.^^
먼슬리 플랜은 만년 다이어리와 다르게 2019년도에 맞춰진 다이어리라서 날짜가 기입되어 있어요.
저는 지금까지 주로 만년 다이어리를 써왔는데 매번 먼슬리에 직접 날짜를 쓰려면 틀릴까봐 어찌나 떨리던지.. 정신 바싹 차리고 쓰는데도 가끔 틀리면 막막 짜증나고 속상하고 그랬거든요. 이젠 그럴 걱정이 없으니 좋아요~ (^___^)b
분량은 2018년 11월분부터 시작해 2020년 1월분까지 수록되어 있고, 왼쪽 상단 또는 오른쪽 하단에 이전달과 다음달의 달력이 실려 있어 서로 연계해서 계획 세울 때 좋을 것 같아요.
데일리 플랜은 줄 노트 형식으로 1면당 1일이 주어지며 먼슬리와 마찬가지로 날짜가 모두 인쇄되어 있어 보기에는 깔끔해서 좋지만 띄엄뛰엄 쓰게 될 경우 중간중간에 빈 장으로 남게 되어 많이 거슬릴 것 같아요. 만년 다이어리는 내가 날짜를 기입하는 거라 며칠을 건너 뛰어도 이어서 쓸 수 있어 좋은데 말이죠.
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분량이에요.
딱 2019년도분만 있거든요.
먼슬리에 2018년 11월, 12월, 2020년 1월분이 있으니 데일리도 그에 해당하는 분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어요. 그랬으면 쓰던 다이어리 중지하고 올 11월부터 여기다 썼을 거예요.
뭐든 장단점이 있는 법!
이 '양장플래너50'은 2019년도에 포커스가 맞춰진 하루당 한 면이 주어진 데일리 다이어리로 날마다 기록할 거리가 많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거니깐요~(^_^)b
데일리 페이지 옆엔 월별 인덱스가 표시되어 있어 굳이 펼쳐보지 않아도 측면에서 월 구분이 가능하고,
가름끈이 있어 전체적으로 책갈피 역할을 해주겠네요.
메모 페이지는 날짜만 없을 뿐 데일리와 똑같은 줄 노트 형식으로 분량이 많지는 않더라고요.
메모 다음은 전화번호부와 개인정보 기입 페이지로 이어지는데, 핸드폰과 다이어리의 분실 가능성을 고려해 가족들과 친한 지인들의 연락처, 그리고 내 연락처를 적어두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다이어리 맨 뒤엔 수도권, 대구, 광주, 대전의 지하철 노선도가 실려 있어요.
정리를 해보자면,
1. PU재질의 양장 표지로 종이 케이스에 들어 있어 고급져 보이고,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2. 크기는 작지만 두께가 좀 있다.
3. 1일 1면의 데일리 플랜 중심의 다이어리로 1일 기입량이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4. 먼슬리 플랜만 2018년 11월, 12월분과 2019년 1월분이 추가로 있다.
5. 심플함과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이상 2019년도 다이어리를 구입하시는데 제 포스팅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 )/ ✧
:: 도로시 만년 다이어리 리뷰
:: 어린왕자 만년 다이어리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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