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엇~
원래 이 포스팅은 8월 15일 광복절에 올릴 계획이었던 건데 그날 못 써서 적어도 8월달 안으론 써야지 했었건만 10월이 넘어서야 쓰고 있네. ㅎㅎ ^^;;;
그동안 민간단체에서 행해오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이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었다.
날짜는 8월 14일로 광복절 전날이다.
나는 단순히 생각하길 위안부 문제가 일제 치하 때 일어났던 일이고 또 기억하기 쉬우라고 임으로 광복적 전날로 날짜를 정한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고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식적으로 알린 날이 바로 1991년 8월 14일로 이후 다른 피해자들의 증언이 잇따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된 계기가 된 날로 매우 뜻깊은 날이다.
8월달에 GS25 편의점에서 도시락 3개를 먹으면 위안부 팔찌를 주는 행사를 했었다.
만명 선착순이었는데 나도 받음. *(^_^)*
가운데 참이 달려있고 꼬임 끈으로 된 팔찌로 참 모양이 다른 두 가지(나비, 코스모스)가 있었는데 랜덤 발송이었고 나는 코스모스 모양 참이 달린 팔찌를 받았다.
끈의 재질은 폴리에스테르이고 참의 재질은 아연 석버니쉬이며 길이는 최소 14cm에서 최대 28cm까지 늘릴 수 있다.(±1cm 오차 가능) 처음엔 줄이 끈이길래 허접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꽤 튼튼하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끈을 양쪽으로 잡아당겨 길이를 조절해야 하는 거라 팔에 착용한 상태에서 조절하기가 다소 힘들다. 하지만 적응만 되면 번거롭긴 해도 어렵지는 않다.
전에 본 이벤트 소식을 알릴 때 이런 뜻깊은 팔찌라면 도시락 판매 이벤트로 말고 따로 팔찌만 판매를 해서 그 수익금이 온전히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후원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좀 더 생각해 보니 그런 좋은 의미의 팔찌라면 이미 있지 않을까 하고 검색을 해봤더니 그저 내가 몰랐을 뿐 팔찌 뿐만 아니라 목걸이, 뱃지 등 후원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이 존재하고 있었다.
본 팔찌는 '나눔의 집 위안부 할머님들을 후원하는 희망나비 팔찌 공식 판매처'인 '애니휴먼'에서 제작된 것으로 이벤트 당시 애니휴먼 사이트에 들어가 봤을 땐 다른 디자인의 팔찌는 있었지만 이벤트로 사용된 팔찌는 올라와 있지 않았었다. 후에 이벤트가 끝나고 나서야 올라왔고 판매가격은 15,000원이다.
솔직히 단순히 제품 자제의 값어치만 놓고 본다면 15,000원이란 가격은 다소 과한 것 같으나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글을 보면 일부분 수긍이 간다.
생각보다 판매금에서 후원금으로 쓰여지는 금액이 적긴 하지만 후원 제품을 몸에 지님으로써 항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억할 수 있으니 뜻깊지 아니한가.
그리고 후원금은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나눔의 집에 전달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나눔의 집 추모공원 사업에 쓰인다고 한다.
후원 제품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애니휴먼 말고도 다른 판매처도 있으니 검색을 통해 알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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