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네 다락방'은 동복리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동복 슈퍼' 뒷편에 있다.
연이네 다락방 전경.
저녁 늦게 체크인을 했더니, 이미 숙소 거실엔 사람들이 모두 나와 자리를 잡고 있었다.
원피스, 진격의 거인, 너는 펫, 신의 물방울 등등..
나이를 훌쩍 먹었는데도, 이런 인형의 집들을 보면 마음을 홀랑 뺏겨버린다는... ^^
조로, 루피, 쵸파..
창밖엔 짙게 어둠이 내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지만,
대신 셀카놀이하기엔 좋았던... ^^
흘러나오던 음악들도 전부 잔잔한 감성 발라드들로 내 스퇄이었다는..
나는 저 왼쪽 방을 배정받았다는.
안쪽으로도 쭉 더 이어지는 공간...
내가 묵은 방.
이층방 중에서도 1층을 쓰고 싶었는데, 다행히 나보다 먼저 체크인한 분이 2층을 택해서 자연스레 1층을 쓰게 됐다.ㅋ
2층은 요렇게 창문이 나 있는데, 2층이지만 다락방 느낌이 난다.
남녀로 나뉜 욕실과 화장실..
화장실 따로..
욕실 따로..
세면대 따로..
욕실엔 샤워볼도 있고,
샴푸, 린스, 바다워시, 폼 클렌징까지 다 비치되어 있다.
근데 이건 뭐다냥.. ㅡ_ㅡ
문 앞에도 막 벗어재껴둔 욕실화들...
안의 불 스위치는 바깥에 있는데, 뭐가 이리 많은지..
주방.
조식은 일반적인 게하와 같다.
계란이랑...
딸기잼이 제공되고, 여기에 한가지 더!
첨엔 직접 해먹는 게 귀찮아서 패쓰하려다가 비행기 시간도 많이 남았는데, 그 안에 딱히 할 일도 없으니 그냥 해먹기로...
근데 이거 넘 맛있쟈나~~ (๑´ڡ`๑)
날이 밝으니 전날 밤엔 어두워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니 동복리 바다가 빼꼼히 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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