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한번 갔던 곳임에도 처음부터 일정에 넣었다는..
김녕 성세기해변.
역시 깊이가 남다른 김녕..
성세기 해변은 멀리서 봤을 땐 '모래사장 한번 되게 넓고 희고 깨끗하네!'란 느낌이었는데, 가까이 다가가면 모래사장을 모래랑 비슷한 색의 그물망으로 덮어놔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다.
가까이 다가가면 흙탕물에 쓰레기에 지저분한데,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보면 감성샷이 되는.. ( ´ ▽ ` )
아직 추운데 여기서 야영한 모양?
이런 맑고 깨끗하고 여리여리한 수채화 느낌의 김녕, 새롭다!
깊고 진한 느낌의 김녕..
이후 내 사진에 두어번 더 출연하게 될 남자분..
깊어보이는 수심에 두려움이 들었지만, 짙은 에메랄드빛에 매료되어 끝자락에 서 본..
미로공원과 만장굴에 갔다가 다시 온 김녕 바다.
썰물로 바닥이 훤히 드러난...
물이 빠지고 나니 보다 더 하얗고 고운 모래가 드러난 세기알해변.
두번째 왔을 땐 비가 내렸었는데, 그래서 카메라 렌즈에 빗물이 닿아 군데군데 번져 보이는.. ^^;
아, 그러고 보니 2년 전 모래에 글씨 쓰며 놀았었던 곳이 바로 여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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