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치킨을 시킬 때마다 다짐하죠. 이번이 진짜루 (마지)막 치킨이라구요. 친구한테 이런 얘기하면 코웃음 치며 비웃어요. 거짓말 좀 그만 하라며, 절대 끊을 수 없을 거라고요.ㅋㅋㅋ
요즘 뿌지직~뿌지직~ 급 살이 쪘는데, 그 원인은 바로 치킨~!! ㅜㅜ 치킨이 찌운 살이랍니다.ㅜㅜ
살을 빼려면 첫번째로 치킨을 끊으야 하는데, 저는 앞으로 정말로 치킨을 끊을 수 있을까요? 단기로 한달만이라도 끊어볼 요량인디...과연..ㅋ
말복에 이번이 진짜진짜진짜 마지막이라며 시킨 치킨은 "치킨더홈"의 치킨이에요. 저는 매운 치킨 중 치킨더홈의 "고추핫 치킨"이 젤 맛있더라구요. 매콤한 청양고추가 올려져 있는 것이 비쥬얼적으로도 완전 제 스탈이라능요.ㅋ
갠적으로 3대 매운 양념 치킨을 꼽자면 첫번째로 치킨더홈의 "고추핫" 치킨을, 다음으로는 또래오래의 "핫양념"을,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네치킨의 "쇼킹핫"을 꼽고 싶네요ㅋ.
치킨더홈의 고추핫 치킨을 처음 먹었을 땐 드디어 진정한 치킨을 찾았다며 감격에 겨워했어요. 제 지난 치킨 리뷰를 보시면 알겠지만, 교촌 치킨 이후로 치킨에 대한 실망이 컸었던 차에 만났기에 더욱 감격스러웠어요. 그런데 세번, 네번째엔 이전에 비해 맛과 질이 떨어져서 잠시 끊었었어요.
하지만 너무도 고추핫 치킨의 매운맛이 그리워서 최근에 다시 시켰는데, 처음 맛으로 돌아왔더군요.
저는 일명 퍽살이라고 하는 살코기가 쫄깃쫄깃하고 바삭바삭해야 괜찮은 치킨이라고 인정을 하거든요. 치킨더홈 치킨이 바로 그래서 좋아해요. 잠깐 끊었던 이유도 갑자기 퍽살이 퍽퍽해져서 끊었던 거거든요.
하지만 다시 시킨 치킨은 예전보다 더 맛있어졌더라구요. 치킨도 더 깔끔해진 것 같고요. 제가 젤 예민하게 여기는 뼈 상태도 양호하구요.(뼈 상태는 예전부터 괜찮았었음.)
그리고 치킨과 함께 든 떡도 매콤쫄깃허니 으찌나 맛있는지~ 떡만 따로 판다해도 충분히 매출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후라이드 반, 고추핫 반, 반반치킨
후라이드는 16,000원이구, 고추핫은 18,000원인데, 반반 시킴 고추핫 치킨값으루 받네요. 그건 좀 불만인게 원래 반반 시킴 더 비싼 걸루 받긴 하지만, 대게 후라이드랑 양념이랑 천원차이밖에 안나거든요. 이천이나 차이가 나면 절충해서 17,000원만 받아도 될 텐데 말에요. 쳇~!
그래도 반반 시킴 이틀에 걸쳐 일인반닭하기 딱 좋아요. 고추핫은 깔끔하게 제자리에서 끝내주고,
후라이드는 남겨뒀다 다음날 먹으면 되거든요.^^
그리구 후라이드는 반마리라도 소스가 양념이랑 머스타드에 소금까지 챙겨주네요. 저는 머스타드는 안 먹어서 냉장고에 모아뒀지만요.ㅋ
지금 쿠폰 일곱장 모았는데, 앞으루 세장만 더 모음 공짜 치킨 먹을 수 있어요. 하지만 당분간은 참기로 했으니 참아봐야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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