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대 다음 코스는 천제연폭포.
정말이지 제주에서는 어리버리, 갈팡질팡의 연속!!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또다시 혼돈의 시간을 겪었으나, 친절한 버스 기사님 덕분에 무사히 천제연폭포에 가게 되었다.^_^a
(*주절주절,, 역시나 일정표에 5번과, 100번 버스 모두 천제연폭포까지 간다고 적어놓고는, 당시에는 5번만 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처음에 내렸던 정류장에는 5번 버스 시간표가 없고, 그 반대편 정류장에만 5번 버스 시간표가 붙어있는 거다. 당연히 버스 시간표가 붙어 있는 곳에서 기다리기로. 잠시후,, 5번 버스가 왔고, 그래도 타기전에 아저씨께 천제연폭포 가냐고 여쭤보니 반대편에서 타야한다는게 아니겠음??...ㅜㅜ 그래서 다시 처음 왔을 때 내렸던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니, 100번 버스가 서 있었다. 아무래도 확인이 필요해서 100번 버스 기사 아저씨께 이쪽에서 5번 버스 오냐고 여쭤보니, 온다고. 결국은 제자리구나 하고, 왔다리갔다리하며 아깝게 소비한 시간들을 안타까워하면서 정류장 벤치에 앉아 기다리고 있는데, 버스 기사 아저씨가 택시마냥 내 앞까지 와서 어디가냐고 물으셨다. 천제연폭포에 간다고하니, 그럼 이거 타라고.ㅋㅋㅋㅋ 그래서 무사히 천제연폭포까지 갈 수 있었다는 얘기.ㅋ)
*제주국제컨벤션센터(주상절리대)에서 천제연폭포 가는 법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정류장에서 100번 버스를 타고, '천제연폭포'정류장에서 하차.(버스요금:950원) -위 버스요금은 버스카드 이용시 50원이 할인된 금액임.
천제연 제1폭포.(천제연폭포 입장료:2,500원)
비가 와야만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모양이 주상절리와 닮아있다. 아니, 주상절리라는.ㅋ
병풍처럼 반원으로 펼쳐져 있는, 그 모습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었기에,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해도 조금도 아쉽지 않았다.
이제는 2폭포로...
2폭포로 향하는 길에 있는, 나뭇가지마냥 옆으로 자란 기괴한 나무.
두갈래로 물이 떨어지는 천제연 제2폭포.
3개의 폭포중 여기서 듣는 폭포소리가 제일 좋았다. 지금은 위에서만 감상할 수 있도록 나무 난간을 만들어놨던데,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찍은 사진중에, 천제연 제2폭포 바로 아래서 찍은 사진을 보면, 아마도 그땐 폭포 가까이까지 내려갈 수 있었던 모양이다.^^ㆀ
천제연 제3폭포.
음,, 폭포라 부르기엔 좀,, 높이가 너무 낮았던...^^;
3폭포를 보고 돌아가는 길에 본 작은 동굴.
비타민 보충을 위해 먹어준 조각 파인애플. ^^
(이땐 정말이지 살뜰히도 내 몸을 챙겼더랬다.ㅋ)
천제연 선임교.
선임교 위에서 바라본 한라산.
선임교 너머엔 잘 가꿔진 공원이 있다.
매표소 밖으로 빠져나가면 바로 여미지식물원이 나온다는.ㅋ
천제연폭포 근처에 있다는 건 알았지만, 그렇게 가까이 있는 줄은 몰랐었기에 깜짝 놀랐다. 한번 가볼까하다가 그다지 식물엔 관심이 없는지라 분명 후회할 것 같아 그만두었다.^^;
제주 돌하르방. 역시 제주스러워~^_^
마지막으로 빨간 동백나무 아래서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삼각대를 설치할 곳이 없어 포기하고, 다시 공천포로 돌아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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