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떠난 통영여행★
- 기간 : 2013년 11월 22일~11월 24일(2박 3일)
- 누구랑?? 나 혼자.. 룰루랄라~♪
- 22일 일정 : 청주 출발→ 대전 경유→ 통영 도착
미륵산 케이블카 → 한일김밥 → 동피랑 마을 → 중앙시장 → 숙소(슬로비 게하)
문화마당에서 올려다본 동피랑 마을이다. 왼쪽으로는 동피랑 쉼터 옥상 전망대가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동포루와 동피랑 구판장이 보인다. 하늘 아래 옹기종기 모여앉은 동피랑 마을은 늦은 오후를 맞아 왠지모를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밖에서 뛰어놀다 해가 늬엿늬엿 질 무렵 집으로 돌아가던 어린시절의 느낌과 어딘가 닮아 있었다. 그 시절 살던 동네가 달동네와 근접해 있어서였을까?? ^^
나는 어두워지기전에 둘러봐야한다는 조급함을 안고 걸음을 재촉했다. 그대로 쭈욱 골목으로 들어갔으면 찾기가 한결 쉬웠을 텐데, 중앙시장 사거리쪽까지 나아가 찾아들어가는 바람에 그만 방향을 잃고 잠시 길을 헤메었다.ㅜㅜ 위 사진을 찍었던 자리에서 바라봤을 땐 왼편에 자리잡고 있는 것처럼 보여서 무작정 왼쪽길로 올라갔는데, 마침 아저씨 한 분이 길을 내려오고 계셔서 여쭤보니, 다시 내려가서 더 올라가 오른쪽으로 가라고 일러주셨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저씨 말씀대로 다시 내려와 위로 올라가다보니 오른쪽 오르막길 위로 위와 같은 안내도가 보였다. 사진만 찰칵~ 찍어두고 제대로 활용은 못한 바보 1인..ㅡ_ㅡa 이걸 지도삼아 보고 다녔으면 좋았을 걸.... 멍ㆍ충ㆍ이....!!! 뭐,, 지도를 보고 다녀야 할만큼 복잡한 곳은 저얼대 아니었지만...ㅋ
동피랑 마을의 시작점을 알려주는 화난새,, 앵그리버드~~!!
앵그리버드 맞은편~
동피랑 마을에서 한 가지 대단히 아쉬웠던 점은,,, 이런 포토존 벽화앞에서는 감히 혼자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것!! 내가 가진 삼각대는 높이가 낮아서 일정 높이의 받침이 되어줄 만한 것 없이 맨바닥에 놓고 찍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그래서 여기서도 삼각대 한번 써보지 못함..ㅋㅋ
대신 사람들에게 사진 동냥질을....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처음에 찍은 사진이 마음에 안들어서 나중에 다시 돌아와 다른 사람에게 한번 더 부탁해서 또 찍었다는..ㅋㅋㅋㅋㅋㅋㅋㅋ
양 팔을 교차하여 시계바늘 모양을 잡아주고 찰칵~~!! ^_________^V
팝업 벽화....
나도 손으로 물 받는 포즈 취하고 찍고 팠는데...ㅜㅜ 여기서는 동냥질을 못함...ㅜㅜ
엘리스의 집게 손가락에 잡힌 토끼가 되어보고 싶었지만,,,,, 역시나 동냥질 못함...ㅜㅜ
동피랑 마을의 최고 인기 포토존!! 날개벽화~~!!
요기서는 동냥질에 성공~~!! ㅋㅋㅋㅋㅋ 하지만 시계벽화에서처럼 사진이 맘에 안들어서 나중에 다시 돌아와 한번 더 찍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능야,, 불굴의 한국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도 천사 코스프레~~~!! ㅋㅋㅋ
문화마당에서 올려다봤을 때 보이던 곳~~!!(나중에 사진 보고 암..ㅋ)
동포루.....
문화마당에서 올려다보면 젤 높은 곳에 자리앉은 바로 그 곳!!
동피랑 구판장... 나는 보지 못했지만 KBS드라마 착한남자에 나왔다던 그 곳?!
위 사진들은 동포루와 동피랑 구판장에서 내려다 본 통영 시내 전경....
항구도시 통영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단연 으뜸!! 미륵산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과는 또다른 느낌으로, 좀더 가까이서 통영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특히나 석양에 물들어가는 모습은 은은하고도 아름다웠더랬다.☎_☎(초롱초롱~~)
지금보니 임금님 그림인데(왕관이 잘 안보이눼..), 마도로스 느낌이 진하게 난다~ㅎㅎ 왠지 네덜란드 느낌도..??
통영과 제법 잘 어울리는 귀여운 아기고래~!!
여기서 중국인 관광객이 내게 길을 물어서,,,,, 바디랭귀지로 어설프게 설명해주긴 했는데,, 어케 잘 알아들었을랑가 몰겐네...ㅋㅋㅋㅋㅋ
높은 담벼락에 그려져 있던 연인 벽화!!
아직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기 전,, 그 마음의 거리를 표현한 듯?!
폐가에 그려진 그림.....
얼핏보면 으스스하니 공포스런 분위기가 감돌기도 했지만,,,,
,,,비밀의 화원처럼 신비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동피랑 관람을 마치고 내려오니,,
그제서야 깨달은 사실~!! 아~ 여기가 진짜 입구였구나..ㅎㅎ 요 동피랑 마을 입구는 시장 골목안에 있는데, 몇번 휘젓고 다니면 금방 찾을 수 있음...ㅋㅋㅋㅋㅋ 성의없고도 무례하기 짝이 없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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